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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회의(KIC) 이사장 이취임식… 현덕수 신임 이사장 취임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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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30 09:14 조회3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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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회의(KIC) 이사장 이취임식… 현덕수 신임 이사장 취임
출처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49017
 이종환 기자  승인 2023.09.01 15:03

현덕수 신임 세계한민족회의 이사장
현덕수 신임 세계한민족회의 이사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세계한민족회의(KIC) 이사장 이취임식이 8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려, 제2대 정영국 이사장이 이임하고, 신임 제3대 현덕수 이사장이 취임했다.

오후 5시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이사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국민의힘의 윤상현, 이현승, 전봉민 의원, 김종렬 전 부산일보 사장, 혜총 스님, 무원 스님 등 100여 명의 내빈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이옥순 전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장, 전흥배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장 등 회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황교안 전 총리가 서둘러 자리를 떠나야 하는 바람에 황 전 총리의 축사로부터 시작했다. 그는 축사에서 “한국이 선진국을 추격하던 나라에서 이제 세계를 선도하는 민주공화국, 문화강국이 되었다”고 강조하고, “해외동포들과 모국이 상생할 수 있도록 KIC가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영국 이사장의 이임사가 진행됐다. 정영국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후 KIC를 창립, 이사장을 맡아왔다.

그는 “KIC가 반유태주의에 대응해 유태민족들을 보존하고 이스라엘을 만든 유대인회의(jewish congress)를 모델로 하고 있다”면서 “KIC는 한민족 보존책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덕수 신임 이사장께서는 러시아에서 큰일을 이루신 분”이라면서 “앞으로 KIC를 맡아 큰 발전을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현덕수 신임 이사장이 단상에 올라 취임사를 했다. 현덕수 이사장은 건설업과 금융업을 경영하며 사할린에 한국인들의 모임인 사할린한국한인회를 창립해 회장을 맡아왔다.

그는 러시아 사할린에 한인 강제이주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관을 설립했으며, 한인 1세대를 위로하고 다문화 가정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어왔다.

현덕수 신임 이사장(왼쪽)과 정영국 초대 이사장
현덕수 신임 이사장(왼쪽)과 정영국 초대 이사장

현지에서 모범 기업이라는 평가를 들어 사할린주 정부로부터 수차례 표창을 받고, 주정부가 조성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0년에는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러시아 정부로부터 시민권을 부여받는 영예도 얻었다.

현덕수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앞으로 KIC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미비한 점은 개선하겠다”면서 “3가지 사업을 임기 내에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는 KIC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그는 회원 중에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현직 회장들이 많다면서 이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조직에 힘을 불어넣는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는 공신력 회복을 위해 해외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KIC의 상황이 열악하고 공신력도 떨어져 있다”면서 “이를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해외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덕수 신임 세계한민족회의 이사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왼쪽)와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이사장

세 번째는 글로벌 시대 경제 자립을 위해 회원들의 역량을 모으고, 나아가 회원들의 어려움도 살펴서 서로 도움이 되도록 하는 사업을 펼치겠다는 내용이다. 그는 힘을 다해서 축이 기울어진 지구를 움직여 보겠다면서 취임사를 마쳤다.

이어 김덕룡 세계한인공동체재단 이사장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했다. 김 이사장은 “2018년 사할린한인 추모비 건립행사에 간 적이 있다”면서, “현덕수 회장이 그때 개인 비용을 들여 사할린한인 추모비를 건립한 것을큰 감명을 받았는데, 신임 이사장을 맡아 앞으로 더 큰일을 하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사는 이현승 의원과 김종렬 전 부산일보 사장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고, 축하 케이크 절단식과 함께 만찬이 시작됐다. 포도주를 곁들인 한식 만찬이 제공되는 가운데 축하 공연도 진행돼 장중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에는 테너 허양, 소프라노 김현정, 테너 윤영환과 가수 정미영 듀오, 색소폰 이현수, 소프라노 김성은이 출연해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뱃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을 선보였다.

세계한민족회의(KIC) 현덕수 제3대 이사장 취임
출처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48808
 이석호 기자  승인 2023.08.21 11:18

8월31일 롯데호텔에서 이취임식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한민족회의(KIC) 제2, 3대 회장 이취임식이 8월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제2대 정영국 이사장이 신임 제3대 현덕수 이사장한테 협회기를 전달한다.

신임 현덕수 이사장은 건설업과 금융업을 경영하며 사할린에 한국인들의 모임인 사할린한국한인회를 창립해 회장으로 봉사해왔다. 그는 러시아 사할린에 한인 강제이주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관을 설립했으며, 한인 1세대를 위로하고 다문화 가정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어왔다.

현지에서 모범 기업이라는 평가를 들어 사할린주 정부로부터 수차례 표창을 받고, 주정부가 조성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0년에는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러시아 정부로부터 시민권을 부여받는 영예도 얻었다.

이임하는 정영국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후 KIC를 창립, 이사장을 맡아왔다.

제3대 세계한민족회의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현덕수 사할린한국인회장
제3대 세계한민족회의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현덕수 사할린한국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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