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5월 이후 추진계획 (2) (중앙사고수습본부/20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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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04 10:57 조회1,7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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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19 예방접종 5월 이후 추진계획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보고하였다.
질병관리청은 2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 수립(3.15일) 이후 추가·변경된 백신 도입 상황과 현재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등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5월 이후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 5∼6월 예방접종 추진 계획 >
접종대상 | 규모 | 예약 시작 | 접종시작* | 백신종류 | 접종장소 | ||
---|---|---|---|---|---|---|---|
고령층 | 75세 이상 | 349.6만 명 | - | 4. 1. | 화이자 | 예방접종센터 | |
노인시설 | 16.6만 명 | ||||||
70-74세 | 210.5만 명 | 5. 6. | 5.27. | 아스트라제네카 | 위탁의료기관 | ||
65-69세 | 283.8만 명 | 5.10. | |||||
60-64세 | 400.3만 명 | 5.13. | 6. 7. | ||||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 1.2만 명 | 5. 6 | 5.27. | ||||
유치원, 어린이집, 초1-2교사 | 36.4만 명 | 5.13. | 6. 7. | ||||
30세 미만 | 사회필수인력 등 | 19.1만 명 | - | 6월 | 화이자 | 예방접종센터 | |
군장병 | 45.2만 명 | - | 6월 | 화이자 등 | 군 자체접종 |
* 대상군별로 순차적으로 예약이 시작되므로 실제 접종일은 예약 현황에 따라 변동 가능
먼저, 2분기 접종대상 고령층을 당초 ‘65세∼74세(494만 명)’에서 ‘60세∼74세*(895만 명)’으로 확대한다.
* 1947년 1월 1일 생부터 1961년 12월 31일 생까지
이는, 코로나19 치명률과 위중증률*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1차 접종을 조기에 실시하여 고령층에서 감염을 줄이고 중환자 발생을 감소시켜 코로나19의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
* 전체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5.3% 수준이며 연령별 위중증 및 사망자 비율도 60대 이상이 전체의 86.8%
< 연령별 치명률 > <그림 붙임 참조>
< 연령별 위중증 및 사망자 비율 > <그림 붙임 참조>
* (연령별 치명률) 80대 이상 18.8%, 70대 5.9%, 60대 1.14%
(연령별 위중증 및 사망자 비율) 80대 이상 33.67%, 70대 30.18%, 60대 22.96%
- 질병청이 국내 60세 이상 대상 백신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붙임자료1 참고)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6%, 화이자 백신 89.7%
- 반면, 60세 이상의 경우 이상 반응 신고율은 0.1%로 비교적 낮고,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 사례들도 인과성을 평가한 결과 뇌출혈, 패혈증 등 기저질환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희귀혈전증)이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되며 시행기관도 5월 2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
예방접종 예약은 고령층(70∼74세)부터 진행(5.6~)되며, 이후 65~69세(5.10~), 60~64세(5.13~)로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60세 이상 74세 이하 연령층(894.6만 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 이와 함께, 4월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349.4만 명)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다.
또한,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1.2만 명),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36.4만 명)도 5월부터 사전예약을 거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2분기 접종대상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사회필수인력 등 19.1만 명)에 대해서는 6월 중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군 장병 중 30세 미만(45.2만 명)에 대해서는 별도 접종계획에 따라 군병원, 군부대 등에서 자체적으로 화이자 백신 등을 활용하여 접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접종기관을 대폭 확충하고 예방접종 예약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예방접종의 접근성, 편의성도 제고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기존에 예방접종센터를 통해서 접종을 진행하던 방식에서, 7월부터는 병원급 이상 위탁의료기관 중 일부를 화이자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여 접종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예방접종은 4월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누리집) 사전예약 사이트(https://ncvr.kdca.go.kr)을 통한 예약을 기본으로 하되,
-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콜센터를 통한 전화*예약을 지원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예방접종 예약지원을 실시한다.
*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지자체 콜센터 등
한편, 국민들이 예방접종 사전예약, 일정알림, 예진표 작성, 이상반응 관리 등 접종의 전 과정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개발도 추진 중에 있다.
- 아울러,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예약자가 일정 취소 등으로 잔여 백신이 발생한 경우 사전에 동의한 희망자에게 알림을 통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예방접종 대상 확대와 접종 편의성 증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으로 국민들께서도 접종 순서가 오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4. 코로나19 백신 5~6월 공급계획 및 국내 백신 개발 지원 방안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코로나19 백신 5~6월 공급계획 및 국내 백신 개발 지원 방안’을 보고하였다.
지난 4월 24일 정부가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2,000만 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1년 우리나라는 약 1억 명분(총 1억 9,200만 회분, 9,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되었다.
상반기에는 당초보다 23만 회분이 증가한 1,832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확정되어 있으며, 이 중 4월까지 412만 회분이 공급되어 333만 여명의 예방접종에 활용되었다.
정부는 5~6월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1,420만 회분을 공급하여 상반기 최대 1,300만 명의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총 723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월 중순부터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접종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5월 하순부터 예정된 1차 접종도 속도를 내게 되었다.
화이자 백신은 5~6월에 걸쳐 총 5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되어 상반기에 계획된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다.
이외에도 코백스(COVAX)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7만 회분과 화이자 백신 29.7만 회분이 상반기 내 공급될 예정이며, 개별 계약한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백신도 상반기 도입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