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자주시보> 기자 별세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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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19 11:20 조회2,48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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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 <자주시보> 기자 별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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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 <자주시보>기자가 18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51세. <자주시보> 측은 이날 “지난 7월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가 너무나 안타깝게 11월 18일 새벽 6시경 운명했다”고 부고를 냈다. 고 이창기 기자는 1968년 생으로 1988년 고려대 산림자원학과에 입학했다. 고인은 문학계간지 ‘노둣돌’을 통해 등단, ‘홍치산’이라는 필명으로 1993년 시집 ‘바보과대표’를 발표해, 심산문학상, 효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97년 대학 졸업 후, 2000년 <자주민보>를 창간했다. <자주민보>는 2005년 인터넷 매체로 전환 운영됐으나, 고인이 2001년, 2001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결국, 2015년 <자주민보>는 폐간됐다. 하지만 2015년 3월 <자주시보>를 창간해 기자로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19일 저녁 7시 반 추모의 밤, 20일 오전 9시 발인에 이어 광화문광장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고인은 마석모란공원에 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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