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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차관 최종문, 국정원 1차장 윤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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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23 16:17 조회1,4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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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차관 최종문, 국정원 1차장 윤형중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0.12.23 15:23
 
최종문 외교부 2차관 내정자. [사진제공-청와대]
최종문 외교부 2차관 내정자.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외교부 2차관에 최종문(61) 전 주프랑스 대사, 국가정보원 1차장에 윤형중(53)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 내정자는 연세대 정치학과를 나와 외무고시 17회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다자외교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최 내정자가) 외교관 출신으로 다양한 다자·양자외교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외교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황 판단력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경제·다자외교 및 재외동포 보호라는 맡은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것”이라 기대했다.

윤형중 국가정보원 1차장 내정자에 대해, 강 대변인은 “국가정보원에서 북한·해외·기획조정 업무를 두루 거친 안보 전문가”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 사이버 정보비서관으로서 안보전략, 상황 판단력, 개혁 마인드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국가정보원 본연의 북한·해외 정보 분야 역량 강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기조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영범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 통계청장에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방위사업청장에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 차장, 문화재청장에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배기찬 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내정됐다.

이들은 오는 25일 정식 발령된다.

강민석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정책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며 “오늘 인사는 지난 11월 차관급 인사에 이어 실무역량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일선 부처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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