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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년..한국 인구 10만명당 확진·사망 OECD 최저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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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06 11:42 조회1,3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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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년..한국 인구 10만명당 확진·사망 OECD 최저

박상은 입력 2020.12.31. 14:35 수정 2020.12.31. 15:08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최저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OECD 회원국의 코로나19 발생 및 사망 현황을 공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한국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111.26명이었고,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1.58명이었다.

이는 OECD 37개국 중 36위로, 뉴질랜드에 이어 낮은 수치다. 방대본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가장 적은 그룹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누적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일 기준 10만명당 확진자 수 97.58명이었고, 지난달 14일 기준으로는 10만명당 54.66명이었다. 당시 기준으로도 뉴질랜드에 이어 두번째로 확진자 수가 적었다.

정 본부장은 “방역 당국의 검사·추적조사·치료의 3T(Test, Tracing, Treatment & isolation)전략과 온 국민이 동참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병행 하에 국내 코로나19 유행억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오늘은 2020년 마지막 날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원인불명 폐렴 집단발생을 발표한 날이기도 하다”면서 “지난 1년간 코로나19 피해를 줄이는 데는 국민들의 참여와 연대, 의료계의 헌신,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에는 현재 진행 중인 3차 유행 상황을 조속히 통제하고, 신속하고 차질없는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감염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며, 치료제로 환자의 중증 악화를 방지하는 등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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