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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유부장관) "5월 11일까지 3주간 '교육기관 집중방역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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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21 10:07 조회1,3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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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유부장관)  "5월 11일까지 3주간 '교육기관 집중방역주간'"


신현준 입력 2021.04.21. 09:16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추세인 가운데 학원과 학교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교방역 강화방안을 발표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우리는 현재 코로나 4차 유행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커질수록 학교도 함께 위험해집니다.

학교 안에서의 세심한 방역 관리로 학교가 다른 집단시설보다 감염률이 낮은 효과가 있었고, 지난 1~3차 유행 시기에도 등교수업 조정 등의 방법으로 학교에서의 집단감염을 최소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3월 등교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지역사회 감염이 커지는 속에서 학교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지난 3월 학생교직원의 감염 경로를 분석해본 결과 가정 내 전파가 56%, 지역사회 전파가 19%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사회의 감염이 학교에 그대로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학교방역 만으로 지역사회로부터의 감염 위험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들께서 도와주셔야만 학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교육부장관이자 교육기관 전체의 방역책임관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어렵게 문을 연 학교의 교문이 닫히지 않도록, 우리 어른들이 도와주셔야 하고 아이들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현재 평균 600명 대의 코로나 증가세를 꺽어야 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어렵고 매우 불편한 일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신다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고, 의심증상이 생기면 바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으셔서 N차 전파를 차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학교에서의 방역 또한 다시 돌아보며 학교에서의 방역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질병관리청, 교육청, 감염병예방 전문가 등과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학교방역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했고, 주요 내용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교육부는 오늘부터 5월11일까지 앞으로 3주간을 '교육기관 집중방역주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 학원 등 교육부 소관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운영하고 제가 직접 단장을 맡아 6월 하순까지 비상 운영하겠습니다.

여러 방역 전문가들은 학교 방역 수칙은 효과가 있으며 학교의 기본적인 방역수칙만 철저히 준수된다면, 학교 내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추가적인 확산 없이, 빠른 시일 내 학교가 회복할 수 있다고 진단합니다.

다시 한번 경감심을 갖고 학교 방역을 점검하여 기본을 튼튼히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 뿐만 아니라, 교육청과 대학에서도 방역점검단이 구성되어 앞으로 3주가 집중 점검을 실시할 것입니다.

또한 모든 교육기관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5대 예방수칙을 정하여 5대 예방수칙 만큼은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5대 예방수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심증상이 있으면 바로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이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등교하거나 출근을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수칙입니다.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 수칙도 중요합니다.

모두 기본 중의 기본인 학교방역수칙으로, 이 수칙만 준수해도 학교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 학교에 상주하지 않는 외부 강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외부 강사의 경우 다수의 학교에 출입하여 수업을 지원하기에, 보다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외부 강사에 대한 특별 교육, 발열점검과 관리, 선제적인 검사를 최우선 진행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학원교습소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합니다.

정부와 민간이 협업하여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방역 집중점검을 추진합니다.

정부 합동 방역점검단 운영, 교육부 학원 현장점검반을 통해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검검하고 불이행이 확인될 경우, 규정대로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학원단체에서도 자율적으로 '학원 자율방역단' 6곳을 운영하며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방역 점검도 시작하겠습니다.

넷째, 전국의 대학 역시 세심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대학 방역 관리 TF'를 즉시 구성하여 운영하겠습니다.

교육부와 대학 협의체로 구성된 대학 방역 관리 TF는, 대학 방역점검, 각종 지침 전파, 주요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가 될 것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2달간,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하며 대학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지역부터 이동검체 검사팀을 시범 운영하겠습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검사를 위해 가장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초·중·고등학교 구성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확진 환자의 조기발견과 감염전파 차단을 위해 이동형 검체팀을 구성하여 운영합니다.

감염상황이 엄중한 서울시부터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관내 학교 등을 순회하면서 무증상자 중 희망자에 대한 검체 채취 등 선제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의심증상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확진자 발생 학교에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기본 검사체계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의 1차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효과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한명 한명이 방역사령관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국민 모두의 행동 하나 하나가 우리 아이들을 학교로, 학교를 일상으로 회복시키는 제일의 방역수칙입니다.

학교에서도 방역의 기본을 철저히 지키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등교수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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