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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얀마와 KAL 858기 추정 동체 조사 협의 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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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L858 작성일20-05-22 09:33 조회2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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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S 단독] "KAL858 추정 동체"…정부 '현지조사' 나선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781926_32531.html?IsAutoplay=Y

[MBC  김종대의 시선집중] 대구 MBC "KAL858기 공중폭발로 산산조각 아냐.. 동체착륙 가능성" (2020.05.25.) 

https://youtu.be/XaQiW-xh-LU

5/25 (월) "33년만에 찾아낸 KAL 858기 추정체, 진실은 무엇인가?"①
- 심병철 대구 MBC 기자

2020-05-25 07:57 시선집중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심병철 대구 MBC 기자

 

☏ 진행자 > 지금부터는 1987년에 KAL858기 이른바 폭파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리 애청자 여러분들 잘 알고 계실 텐데요. 북한 공작원 김현희 등에 의한 폭탄 테러로 115명의 탑승객과 승무원이 전원 희생된 사건, 그래서 미얀마 근처에서 공중 폭발을 했다, 이게 당시 당국의 발표였는데요. 올초 대구 MBC가 여러 차례 수색 끝에 미얀마 해상에서 KAL858기로 추정되는 동체를 찾아낸 바가 있습니다. 이어서 정부가 미얀마 정부와 현지 조사를 협의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주목할 점은 파편이 아니라 동체를 찾아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따라 붙는 이야기가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지금부터 차례로 두 분을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KAL858기로 추정되는 동체를 찾아낸 주인공인데요. 대구 MBC 심병철 기자부터 만나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심병철 > 안녕하세요? 심병철 기자입니다.

 

☏ 진행자 > 네, 안녕하세요? 대구 MBC에서 여러 차례 취재 보도 한 것으로 들었는데요. 어떤 계기로 취재를 하시기 시작하셨던 거예요?

 

☏ 심병철 > 저희가 지난 해 대구 MBC에서 위안부 특집을 제작을 하러 미얀마 현지에 갔었는데 제가 평상시에 858에 관심이 많아서 미얀마에 가는 김에 만나는 분들한테 코디네이터 등에게 계속 물어봤어요. 물어보는 도중에 저희들이 아주 의미 있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선 선장이 KAL858기 엔진을 인양한 사람이 있다 라는 소식을 듣고 그렇게 해서 취재가 시작된 것입니다.

 

☏ 진행자 > 858기 엔진을 인양했다고요?

 

☏ 심병철 > 90년도쯤에 858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그쪽 지역에서 이제 어로작업, 저인망 어선 어로작업을 하던 중에 858기 엔진을 인양을 그물을 건져서 올린 사람이 있었다 라는 이야기죠.

 

☏ 진행자 > 잠깐만요. 기자님, 비행기 엔진이라고 하는 게 엄청나게 큰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 심병철 > 858기 엔진은 초기 모델이어서 지금 엔진처럼 크지 않습니다. 제트엔진 중에서도 858기 엔진이 특이하기 때문에 식별이 쉬운 편이고요. 그분이 건지다가 수면 위까지는 건져 올렸는데 그 다음에 무게 때문에 다시 떨어져서 바다에 다시 들어간 상태죠. 저희가 그분을 직접 만나서 사진도 보여주고 해서 858기 엔진이라고 모양이 똑같다고 이야기한 거죠.

 

☏ 진행자 > 지금 저희가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서 영상을 봤는데요. 수중 촬영하신 영상을 봤는데 일단 이 점부터 여쭤볼게요. 수중에서 찾아낸 게 파편이 아니라 동체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간단히 정리하면.

 

☏ 심병철 > 그렇습니다. 동체입니다.

 

☏ 진행자 > 동체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로 수중에 남아 있는 거예요? 상태가.

 

☏ 심병철 > 저희도 사실 많이 놀랐는데 어선 선장이 준 좌표 지점에 가까이 가니까 이게 동체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동체들이 직경 100m 정도 안에 모여 있는데 큰 거는 30m정도 되는 게 있고요. 길이가. 10m길이가 넘는 게 4개 이상 되는 겁니다. 굉장히 많은, 동체 비행기의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거기 다 모여 있었던 겁니다.

 

☏ 진행자 > 얘기가 여기서 시작되는 것 같은데 일단 이 점부터요. 이게 KAL858기로 확신을 하세요?

 

☏ 심병철 > 저는 99% 확신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근거를.

 

☏ 심병철 > 그 이유가 뭐냐하면 저희가 촬영한 제트엔진과 날개와 이런 것들이 1차로 촬영됐고 몇 m 떨어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엔진을 촬영했는데 저희들이 전문가들한테 확인을 해본 결과 그게 엔진 모양과 그리고 날개와 엔진 연결해주는 장착된 파일온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파일온의 모양이 KAL858기 기종인 보잉707과 똑같은 겁니다. 그리고 엔진의 크기도 저희들이 자연광 상태에서 수중 카메라로 8m에서 10m 떨어져서 촬영을 했는데 크기를 가늠을 해봤어요. 똑같은 조건으로 해서. 가늠을 해서 크기를 비교해 보니까 KAL858기 기종인 보잉 707 엔진크기인 지름 1m정도로 그렇게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같다고 보고, 또 그 지역에 다른 항공기 사고가 없었어요. KAL858기 이외에는.

 

☏ 진행자 > 이건 인양만 된다면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죠?

 

☏ 심병철 > 그렇습니다. 나머지 1%는 인양을 해봐야 되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여기서 나오는 가장 큰 의문은 공중폭발이라고 당국은 발표를 했는데 지금 공중폭발이 맞다면 이 해상에서 동체가 이렇게 집중적으로 발견될 수가 없다는 이야기잖아요. 간단히 정리하면.

 

☏ 심병철 > 그렇습니다. 항공 전문가 분들이 저희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고 하는 이야기가 이건 동체 착륙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 진행자 > 폭발이 아니고.

 

☏ 심병철 > 예, 폭발여부와는 관계없는 거죠. 일단 이게 공중에서 정부가 발표한 것처럼 공중폭발해서 산산조각 난 건 아니라는 이야기지 공중에서 폭발사고는 일 순 있다고 봅니다. 그때 목격자들이 비행기에서 검은 연기를 내면서 좌우로 흔들거리면서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가 있기 때문에 그걸로 봤을 때 비행기에서 소규모이긴 하지만 폭발사고가 있었던 것 같아요. 있었고 하지만 자유 낙하 하는 게 아니라 비행기 조종사들이 착륙을 조종할 수 있는 그런 상태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얘기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858기가 무게가 30톤 정도 되는데 30톤 정도 되는 무게의 비행기가 고도 1만 3000m 고도에서 자유추락하면 바다이긴 하지만 떨어지면 산산조각이 나기 때문에 하나도 형제가 하나도 남아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형체, 특히 모양을 보면 날개하고 엔진이 붙어 있는 모양을 봤을 때 이건 마지막까지 비행기를 조종해서 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하는 것이 여러 항공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진행자 > 그럼 여기서 논점이 딱 두 가지로 정리되는 것 같은데 첫째 이것이 공중 폭발이었느냐 아니었느냐 라는 점 하나, 그 다음에 두 번째 공중 폭발이었다고 하더라도 동체가 온전히 유지된 상태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할 수 있느냐 문제 이 두 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여기서 당시 당국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라디오 시한폭탄, 술로 가장한 액체폭발물을 선반 위에 올려놓고 내렸다, 이거잖아요. 김현희 씨 등이.

 

☏ 심병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 두 개 폭탄이 터졌다고 가정했을 때 혹시 시뮬레이션 해보셨어요? 전문가 통해서.

 

☏ 심병철 > 저희들 대부분 전문가들은 김현희의 주장이 다 거짓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김현희 씨의 주장은 작은 트랜지스터, 파나소닉 라디오, 작은 소형라디오에 컴포지션 C4 폭약이 350g을 집어넣었다고 얘기했는데 일단 350g 자체가 절반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폭약 자체가 들어가지도 않고

 

☏ 진행자 > 물리적으로 넣을 수 없다는 말씀이시네요. 그 정도 양은.

 

☏ 심병철 > 그렇습니다. 물리적으로 넣을 수 없고 폭탄이 시한폭탄이기 때문에 터지려면 여러 가지 장치들이 기폭장치나 이런 것들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장치도 들어가면 실질적으로 이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설령 그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 김현희 씨 말을 100% 다 맞다고 하더라도 그 350g의 컴포지션 C4 폭약으로는 김현희 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안기부 정부가 발표한 것처럼 그렇게 산산조각 날 수 없다는 것이 1988년도 미국 NTSB의 그 실험결과에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김현희 주장에 대해서 다들 거짓말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잠깐만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나오는데 김현희 씨가 주장한 대로 폭탄이 설치가 됐다고 하더라도 공중폭발까지 가는 폭발력 아니라고 한다면 실제로 그게 폭탄이 있었고 공중에서 터지긴 했지만 동체가 산산조각 나는 상황이 아니었을 수 있다는 얘기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그 얘기는.

 

☏ 심병철 > 그렇습니다. 그런 것들이 미국 NTSB 조사 결과에서 나온 거고 많은 전문가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해왔던 것입니다. 지금까지요. 지금 저희들이 촬영한 영상에도 보면 실제로 이게 KAL858기가 맞다면 그렇게밖에 해석할 수 없는 것이죠.

 

☏ 진행자 > 그러니까요. 결국 논점은 이거잖아요. 김현희 씨 등에 테러에 의한 공중폭발이냐 아니냐 결국 하나로 집약되는 건 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 심병철 >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문제가 뭐냐하면 김현희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테러가 맞다 아니다 라고 사실 지금까지 나온 것은 단정 지을 수 없는 없는 거죠.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둘 수밖에 없는 것이죠.

 

☏ 진행자 > 예단할 수 없다. 그러면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에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가 구성돼서 이 문제를 다시 조사한 바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건 테러사건이 맞다고 재확인한 바가 있는데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심병철 > 이 점이 굉장히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조사의 기본이 돼 있지 않은 조사가 이뤄졌거든요. 그 당시에.

 

☏ 진행자 > 그런가요? 어떤 점에서요.

 

☏ 심병철 > 왜냐하면 항공사고의 기본적 조사는 동체를 찾아서 그 찾아놓은 부위를 가지고 조사해서 결론이 내려집니다. 사고가 어떻게 됐는지. 동체를 찾지 못했거든요. 그 당시에. 그런데도 결론이 이렇게 내려졌다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결국 이 사건의 실체는 물증이 하나도 없습니다. 김현희 씨가 주장하는 대로 폭발 테러라 그러면 거기에 대한 물증은 김현희 씨 자백 말고는 없는 거죠. 그런데 김현희 씨를 한 번 더 불러 조사한 줄 알았습니다. 두 가지 조사가 돼 있지 않는데 그렇게 결론 냈다는 자체가 이건 있을 수 없는 조사라고 생각하고.

 

☏ 진행자 > 결국 서류만 보고 결론 내렸다는 말씀이신가요?

 

☏ 심병철 > 그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거기 참여했던 민간조사위원도 조사관들도 만나고 했는데 국정원 협조를 받아서 조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한계점이 있었고요. 그리고 내용 자체도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다른 내용도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때 보고서가 나왔는데 김현희와 김승일 폭파범의 행적을 사전에 우리 정부가 알았느냐에 대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는데 그 보고서에서는 사전에 몰랐다고 이렇게 기록돼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취재해본 결과 민간조사관 이야기는 뭐냐 하면 미국 CIA나 외국 정보기관으로부터 온 자료도 봤는데 우리나라 정부도 사전에 알고 있었다. 이들의 행적을. 그런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 정보기관과 향후 협조 문제 때문에 이런 사실을 보고서에 기록할 수 없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죠. 그러면 이 중요한 사건을 기록하고 보고하는 내용의 여러 가지 것들이 고려돼서 기록되었다면 이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있느냐는 것이죠. 사실 그 이전에는 이 조사 참여정부 때 조사하기 전에 사람들이 전두환 정권 때 발표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조사하고 난 다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죠. 그래서 두 번째 조사가 굉장히 문제가 많다는 겁니다.

 

☏ 진행자 > 다음에 대구MBC 보도에서 제기된 또 다른 의혹이 하나 있다고 들었는데 희생자 명단 가운데 한 사람이 빠져 있습니까?

 

☏ 심병철 > 그렇습니다. 이게 지금 이 비행기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거쳐서 방콕을 거쳐서 김포공항으로 들어오는 이 노선인데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탔는데 아부다비 공항에서 내리지 않으면 다 사망자, 즉 실종자가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탑승을 했는데 아부다비 공항에서 내리지 않은 걸로 돼 있는데 실종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 진행자 > 누군지는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겁니까?

 

☏ 심병철 > 그 사람은 이름은 이교운이라는 이름으로 돼 있고 저희들이 추가로 취재해본 결과 이 분이 실제로 외교전문 같은 데서 이교운이란 사람이 홍콩 교민이고 탑승했다는 기록이 나와 있는데 유족들에게 준 실종자 명단이나 우리나라 정부에서 발표한 명단에는 이 분 이름이 빠져 있는 것이죠.

 

☏ 진행자 > 이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 혹시 밝혀진 게 있습니까?

 

☏ 심병철 > 지금까지 외교전문이나 이런 데 보면 이분은 홍콩 교포고 무역업에 종사하고 식당을 한 걸로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 내용은 저희한테 알려진 건 없고요. 그래서 이분이 정말 사망했는지, 사망하지 않았는지 굉장히 중요하고요. 만약에 이 분이 사망하지 않았다 그러면 실종 숫자도 늘어나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확인하는 것들이 중요한데 지금까지 정부를 통해서 취재해본 결과 잘 협조되지 않아요.

 

☏ 진행자 > 심 기자님 혹시 김현희 씨는 취재를 시도해보셨어요?

 

☏ 심병철 > 저희들이 접촉을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인터뷰 많이 하고 계신데 저희들이 김현희 씨를 인터뷰 한 기자 분에게 직접 연락해서 김현희 씨 연락처를 알려고 했지만 그분들도 제3자 통해서 섭외를 했기 때문에 연락처를 모른다고 그렇게 말씀하셨고요. 또 김현희 씨가 대구나 경주에 살고 있는 걸로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는데 아깝게도 접촉하지 못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후속보도도 예정돼 있습니까? 혹시.

 

☏ 심병철 > 네, 지금 계속 취재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고 오늘 말씀은 일단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심병철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대구 MBC 심병철 기자로부터 취재내용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정부, 미얀마와 KAL 858기 추정 동체 조사 협의

송고시간2020-05-21 21:18

김동현 기자
KAL858기 가족회와 진상규명위원회가 2020년 1월 3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KAL858기 추정 동체 인양 및 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KAL858기 가족회와 진상규명위원회가 2020년 1월 3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KAL858기 추정 동체 인양 및 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가 1987년 미얀마 상공에서 실종된 대한항공(KAL) 858기로 추정되는 동체를 조사하는 방안을 미얀마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외교부는 21일 "KAL 858기 동체 추정 물체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 관련 현재 미얀마 측과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현재로서는 구체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기 어려움을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올해 초 미얀마 안다만 해저에서 KAL 858기로 추정되는 동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고, KAL 858기 희생자 가족들은 지난 1월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동체 인양과 조사를 촉구했다.

KAL 858기는 1987년 11월 2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중 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졌다. 탑승객과 승무원 115명이 전원 실종됐으며, 당시 정부는 유해나 유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은 안기부 수사와 참여정부 시절 재조사를 토대로 '북한 공작원 김현희에 의한 공중 폭파 테러 사건'으로 결론 났지만, 가족들은 김현희의 진술 외에 물증이 없는 점 등을 지적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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