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025년 아시아레슬링대회서 리세웅·오경령·최효경 금 수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31 12:26 조회2회관련링크
본문
북 2025년 아시아레슬링대회서 리세웅·오경령·최효경 금 수확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5.03.30 17:04
![2025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여자레슬링 자유형 53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최효경 선수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3/213114_107817_5950.jpg)
북한 레슬링 선수들이 2025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연일 메달을 수확하고 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2025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선수들이 보내오는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여자레슬링 자유형 53kg급에 출전한 최효경 선수가 결승전에서 일본 선수를 12:1의 큰 점수차이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손일심(여자레슬링 자유형 57kg급), 김옥주(여자레슬링 자유형 62kg급)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여자레슬링 자유형 55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경령 선수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3/213114_107818_23.jpg)
27일에는 여자레슬링 자유형 55kg급에 출전한 오경령 선수가 중국선수를 8:1 점수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홍별(여자레슬링 자유형59kg급), 박설금(여자 레슬링 자유형 68kg급) 선수가 은메달을, 원명경(여자레슬링 자유형 50kg급) 선수가 동메달을 받았다.
최효경 선수는 박설금 선수와 함께 2024년 파리올림픽에도 동급 경기에 출전했으며, 북한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기대주이다.
오경령 선수는 지난 2024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동급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리세웅 선수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3/213114_107819_358.jpg)
이에 앞서 26일(현지시간) '고전형'(그레코로만) 레슬링 60kg급 경기에서 리세웅 선수가 우즈베키스탄 선수를 6:4로 이기고 금메달을, 로유철(그레코로만형 55kg급), 김찬(그레코로만형 63kg급), 손만광(그레코로만형 67kg급)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리세웅 선수는 2023년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 동메달을 따고,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했다.
로유철 선수는 지난 2024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동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김찬 선수는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세계레슬링연맹(UWW)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진행되는 '2025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는 2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남녀 선수 36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