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베트남 축하대표단, 평양출발 (2025. 10. 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13 10:57 조회25회관련링크
본문
중·러·베트남 축하대표단, 평양출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5.10.12 12:17
리창 중국 총리, "불변의 친선관계 훌륭히 공고화"
![조선로동당 창건 80돌 경축행사와 열병식에 참석했던 리창(李強) 중국 국무원총리가 11일 박태성 내각총리 등의 전송을 받으며 평양을 출발했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10/214719_111705_1414.jpg)
북한의 조선로동당 창건 80돌 경축행사와 열병식에 참석했던 리창(李強) 중국 국무원총리,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합러시아당 위원장 등이 일정을 마치고 11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평양 도착때와 같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박태성 내각총리와 정명수 내각부총리, 윤정호 대외경제상, 승정규 문화상, 박명호 외무상 부상이 리창 총리가 이끈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 김성남 당 국제부장과 임천일 외무성 부상이 또 럼 서기장을, 임천일 부상이 메드베데프 위원장과 통일러시아당 대표단을 전송했다.
![리창 총리는 11일 평양출발에 앞서 만수대의사당에서 박태성 내각총리와 회담을 진행했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10/214719_111706_1536.jpg)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담화를 나눈 리창 총리는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박태성 내각총리와 회담을 진행했다.
박 총리는 "대만문제를 비롯하여 핵심리익을 견결히 수호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기 위한 중국당과 정부의 정책과 립장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하면서 "중국동지들과 함께 패권주의를 반대하고 공정한 국제질서와 평화를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이에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중조친선관계를 훌륭히 공고히하고 훌륭히 수호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며, "중조 쌍방이 두 나라의 사회주의위업을 적극 추동하고 다무적무대에서 호상 지지성원하면서 국제적공평과 정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회담에서는 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의도대로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추동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회담에는 북측에서 김성남 당 국제부장, 정명수 내각부총리 등이, 중국측에서 우정룽(吴政隆) 국무위원 겸 국무원 비서장과 신임 류하이싱(劉海星)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참가했다.
![최선희 외무상은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하고 양국 '쌍무협상제도 수립에 관한 양해문'에 조인했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10/214719_111709_2053.jpg)
이날(11일) 최선희 외무상은 만수대의사당에서 전날 방북한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해 친선협조관계 발전과 상호관심사에 대한 의견교환을 했으며, 두 나라 정부사이의 '쌍무협상제도 수립에 관한 양해문'에 조인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김 위원장에게 9일자 답전을 보내 "중국측은 조선동지들과 함께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계승하고 더욱 발양시켜 친선적인 교류와 호혜협조를 심화시키고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서 전략적협조를 강화하며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지역의 평화와 안정, 국제적인 공평과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이 11일 김성남 당 국제부장의 전송을 받으며 평양을 출발했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10/214719_111707_1614.jpg)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합러시아당 위원장이 11일 임천일 외무성 부상의 전송을 받으며 평양을 출발했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10/214719_111708_161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