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랴오닝성, “조선과의 교류협력 착실히 전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10 10:14 조회766회관련링크
본문
중 랴오닝성, “조선과의 교류협력 착실히 전개”
- 이광길 기자
- 승인 2024.01.09 14:08
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랴오닝성(辽宁省) 지도부가 7일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랴오닝일보에 따르면, 이날 선양에서 왕야쥔(王亚军) 주북 중국대사를 만난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와 리러청 랴오닝성 성장은 “얼마 전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신년 축전을 주고받고 2024년을 ‘중조 우호의 해’로 선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당과 양국 최고지도자의 합의”에 따라 “중앙외사판공실, 대외연락부, 외교부의 지도 아래 ‘중조 수교 75주년’ 및 ‘중조 우호의 해’ 계기 조선과의 교류협력을 착실히 전개하여 중조 전통우호협력관계를 유지, 공고, 발전시키는데 랴오닝이 힘을 보태고 실제행동으로 국가외교사업에 복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왕야쥔 대사도 올해 주북 중국대사관은 랴오닝성과 북한 지방 간 △경제무역, △인문 등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랴오닝성도 ‘중조 우호의 해’ 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중조 우호관계를 다지고 중조 관계 심화와 발전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