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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 2만5000명 넘어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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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22 11:44 조회7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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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 2만5000명 넘어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해 10월7일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 누적 사망자 수가 2만5000명을 넘어섰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178명이 죽고 293명이 다쳐 지난해 10월7일 개전 후 누적 사망자는 2만5105명, 부상자는 6만26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상자 수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약 4%에 해당한다.

하마스는 사망자 수를 집계할 때 자체 무장대원 수를 별도로 집계하지 않는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지난주까지 가자지구 전쟁을 통해 하마스 대원 9000명 이상을 제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7일 기습공격 이후 이스라엘 영토에서 사살된 하마스 대원 1000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하마스 측 사망자는 1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보당국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전체 하마스 대원 가운데 20∼30%만을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전쟁 발발 전 하마스 병력 규모가 2만5000~3만명 선이었을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공언한 하마스 섬멸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최대 2만명가량의 하마스 대원들을 더 사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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