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가 정보기술(IT) 및 디지털 분야와 관련한 합의서에 조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정보산업성과 러시아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 사이의 “체신 및 정보기술(IT), 수자(디지털) 발전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가 30일 평양에서 조인되었다”고 31일 보도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북한측에서 장영길 정보산업성 부상과 관계부문 일꾼들이, 러시아측에서 안드레이 자레닌 러시아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러정보기술제품전시회 대표단 성원들과 마쩨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특명전권대사가 참가했다.

장영길 부상과 안드레이 자레닌 부상이 합의서에 수표했으며, 이어 합의서 이행을 위한 실무면담이 있었다.

한편 이날 주용일 정보산업상이 안드레이 자레닌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러정보기술제품전시회 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나누었다.

앞서, ‘조러(북러)정보기술제품전시회-2024’가 ‘정보기술(IT) 및 수자(디지털) 발전과 협조’라는 주제로 29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개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