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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여러 채널 통해 조선인민군에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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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21 11:58 조회7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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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여러 채널 통해 조선인민군에 연락”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3.07.21 09:17
 
올리비아 돌턴 미 백악관 부대변인. [사진 갈무리-백악관 유튜브]
올리비아 돌턴 미 백악관 부대변인. [사진 갈무리-백악관 유튜브]

올리비아 돌턴 미국 백악관 부대변인이 20일(아래 현지시각) “오늘 아침 그러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서 KPA(조선인민군)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용기 내 브리핑에서 ‘트레비스 킹 이병이 북한 어디에 억류되어 있는가’는 질문을 받고 “백악관은 국무부, 국방부, 유엔, 스웨덴,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면서 킹 이병의 안부와 행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국방부가 연락을 취했으나 북한이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엔사령부(주한미군사령관이 사령관 겸직) 군사정전위원회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사이에 연락채널이 존재한다.

돌턴 대변인은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킹 이병의 안부와 행방을 확인하고 가능한 빨리 집에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20일 “이 사안은 국무부의 극도로 높은 우선순위”라며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북한에 메시지를 보낼 많은 채널이 있”으나 “그러한 논의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더 자세하게 들어가지는 않겠다”고 했다.

‘북한이 계속 응답하지 않는 건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북한으로부터 어떤 잠재적인 반응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 말했듯이 그러한 논의는 매우 민감할 수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같은 질문이 반복됐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들이 응답했는지 여부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버텼다. 대신 “우리가 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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