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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이트, ‘혁신창조의 기상 넘치는’ 평양주철관공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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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01 09:54 조회7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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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이트, ‘혁신창조의 기상 넘치는’ 평양주철관공장 소개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3.07.31 11:59
 
북한이 '혁신창조의 기상 넘치는 곳'으로 부르는 평양주철관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물제품들.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북한이 '혁신창조의 기상 넘치는 곳'으로 부르는 평양주철관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물제품들.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 기자들이 ‘혁신창조의 기상 넘치는 곳’이라며 찾은 평양주철관공장의 방문기를 31일 보도했다.

이 공장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보내줄 주물품 생산을 다그치고 있는” 곳.

정문 앞에 이르니 “쇳물을 다루는 곳이 맞는가 할 정도로 얼마나 깨끗하고 아담한지 생산문화, 생활문화가 확립된 공장”이라는 느낌이 확 안겨왔다“면서, 특히 “넓은잎(활엽수), 바늘잎나무(침엽수)들과 각종 과일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고 휴식터들도 구색에 맞게 꾸려져있어 온 구내가 마치 멋진 공원을 방불케 하였다”는 것.

이들 기자들이 먼저 들른 곳은 주물종합작업반.

첫 광경은 “한쪽에서는 주형공들이 이미 잘 익은 쇳물을 부어넣은 거푸집들에서 제품을 사락하고 있었고 맞은켠에서는 용해공들이 유도로에서 출강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고 한다.

잠시 후 망홀(맨홀) 덮개, 우수격자를 비롯한 제품들이 자태를 드러냈다.

사이트는 “공장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사락기(모래터는기계)를 통과한 제품들은 완제품으로서 손색이 없어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우수성을 자랑했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공무종합작업반 현장.

이곳에서는 “일부 주물품들과 공장설비들에 필요한 부속품들의 가공을 진행”하고 있었다.

즉 “선반, 볼반(보링 머신), 후라이스반(프레이즈반) 등 각종 공작기계들이 열을 지어 전개되어있고 매 기대마다에서는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이 세차게 울려나오고 있었다”는 것.

사이트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많은 망홀 덮개들과 우수개, 우수격자를 비롯한 주물제품은 비록 새로 일떠서는 거리들에서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며 이 공장의 보이지 않는 헌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이트는 “하지만 이곳 일꾼들과 노동계급은 아름다운 수도 평양을 보란 듯이 변모시켜가는 사업에 적극 이바지해간다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제품마다에 깨끗한 양심을 바쳐가며 우리 당의 건설정책을 충직하게 받들어가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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