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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당 정치국회의서 김 위원장 방러 보고..'모든 분야 쌍무관계 보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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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22 13:29 조회9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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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당 정치국회의서 김 위원장 방러 보고..'모든 분야 쌍무관계 보다 활성화'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09.22 09:45
 
북한은 20일 당 정치국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러 결과 보고와 향후 북러관계 발전계획에 대한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은 20일 당 정치국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러 결과 보고와 향후 북러관계 발전계획에 대한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20일 당 본부청사에서 제8기 제16차 정치국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공식 친선방문 결과에 대한 상세한 보고와 분석, 향후 북러관계 발전계획에 대한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로동당 제8기 제16차 정치국회의가 9월 2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정치국회의는 정치국 후보위원인 김성남 당 국제부 부장으로부터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한 귀환보고를 듣고는 김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높이 평가하고 해외 방문성과를 축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성남 부장은 보고에서 김 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연방 여러 지역을 방문한 상세한 정형을 통보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조로(북러)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올라서고 세계정치지형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언급했다.

또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갖는 의의를 분석하고 '전망적인 조로관계 발전계획들'을 소개했다.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을 중심으로 다방면적인 북러 협력 합의내용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더 이상의 언급은 없었다.

김 위원장은 정치국회의에서 북러간 모든 분야의 쌍무관계를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조치를 '포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방문성과를 공고히 다지기 위한 실천단계에서 전통적인 조로선린협조의 뉴대를 더욱 굳건히 하며 모든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건설적인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데 대하여 포치하면서 각 분야의 협조를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조로 해당 부문들사이 긴밀한 접촉과 협동을 강화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러시아 방문 5박6일 동안 회담을 통해 공개된 내용과 회담 참가자, 방문한 곳 등으로 유추하면 향후 군사, 에너지, 건설, 과학, 교육, 문화 등 각 분야별로 북러간 협력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당 정치국은 김 위원장의 대외활동성과를 실천적으로,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일련의 '방도적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정치국회의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

당 정치국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반제자주를 이념적 기초로 하는 조로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 사번적 계기'로 평가하면서 이날 저녁 정치국 상무위원들을 비롯한 정치국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방러 대표단 관계자들을 초대해 축하연회를 진행했다.

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러시아방문을 수행한 대표단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을 공개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방러 대표단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위원장이 방러 대표단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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