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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이틀새 두번째 담화..."미 정찰기 무단침범 반복시 위태로운 비행 경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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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1 10:28 조회6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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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이틀새 두번째 담화..."미 정찰기 무단침범 반복시 위태로운 비행 경험할 것"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07.11 10:02
 
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 [통일뉴스 자료사진] 
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 [통일뉴스 자료사진] 

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이 11일 오전 또 다시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의 경제수역상공 침범을 규탄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김 부부장은 11일 담화에서 "지난 10일 미공군 전략정찰기는 5시 15분부터 13시 10분까지 강원도 통천 동쪽 435㎞~경상북도 울진 동남쪽 276㎞ 해상 상공에서 조선동해 우리측 경제수역상공을 8차에 걸쳐 무단침범하면서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반복되는 무단침범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그러면서 "나는 위임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행동을 이미 예고하였다"고 전날 담화를 상기시켰다.

이날 김 부부장이 발표한 내용은 전날 미 공군 정찰기의 항적과 비교해 시간과 횟수를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날 저녁 담화를 통해 미 공군 전략정찰기의 경제수역 상공 재침범시 격추를 시사한데 이어 이틀새 두번째 경고를 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가 전날 "미 공중감시 정찰자산의 한반도 주변비행은 통상적인 정찰활동이며, 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서 "허위사실 주장으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한데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군부는 또다시 미군의 도발적행동과 관련하여 중뿔나게 앞장에 나서 《〈한〉미의 정상적인 비행활동》이라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펴며 우리 주권에 대한 침해사실을 부인해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해당 공역과 관련한 문제는 우리 군과 미군사이의 문제"라며, "《대한민국》의 군부깡패들은 주제넘게 놀지 말고 당장 입을 다물어야 한다"고 험한 표현으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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