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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 모양을 한 류경안과종합병원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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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3 09:16 조회7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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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 모양을 한 류경안과종합병원 건물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3.07.12 11:01
 
평양 문수지구에 위치한 류경안과종합병원 전경. 건물 외부를 사람의 눈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평양 문수지구에 위치한 류경안과종합병원 전경. 건물 외부를 사람의 눈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11일 평양의 문수지구에는 세상에 없는 병원촌이 있다면서, 이곳에 들어서는 사람들에게 인상 깊게 안겨오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류경안과종합병원이라고 소개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류경안과종합병원 건물은 사람의 눈을 생동하게 형상한 것이며 시력검사표가 붙은 건물외형만 보고서도 안과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라는 것을 대뜸 알 수 있다는 것.

이 건물 건설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깊이 관여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2016년 5월 어느 날 류경안과종합병원 건설장을 찾아 건설장을 돌아보면서 “병원내부뿐 아니라 외형도 현대적 미감이 나면서도 안과병원이라는 것이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특색 있게 건설”하도록 지도했다는 것.

당시 김 위원장은 “형성안을 보니 건물정면에 사람의 눈을 형상하였다는 것이 알린다”고 하면서 “안과병원으로서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건물의 정면에 사람의 눈을 형상하도록 하였는데 그것이 직관적으로 더 잘 안겨올 수 있게 하여야 하겠다”고 말했다.

즉, 당시의 외부 형성안에는 건물의 정면에 눈을 형상하고 그 가운데 부분에 십자표식을 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김 위원장의 지도를 받아 눈을 형상한 부분의 가운데에 있는 십자표식을 병원간판이 있는 쪽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동공을 형상해 놓았으며, 눈을 형상한 부분을 맑은 유리로 처리했다는 것.

사이트는 “이렇게 되어 류경안과종합병원이 지금과 같이 건물의 정면에 사람의 눈을 생동하게 형상한 특색 있는 병원으로 건설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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