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승절'에 中 당정대표단 이어 러 군사대표단도 축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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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26 09:15 조회8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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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승절'에 中 당정대표단 이어 러 군사대표단도 축하방문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7.25 17:16
북한이 전승절로 기념하는 7.27 정전협정 70주년 행사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군사대표단이 축하방문을 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와 전투중인 러시아가 쇼이구 국방장관을 위시한 군사대표단을 보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앞서 중국이 당 정치국 위원인 리훙중(李鸿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이 이끄는 당정 대표단을 보내기로 한 바 있어 이번 7.27 전승행사는 북중러의 전략적 연대가 과시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시대적요구에 맞게 승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겸 육군 대장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북한 국방부의 초청으로 방북해 조선전쟁(1950~1953) 승리 70주년 기념 활동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방문이 북·러 군사 관계 강화에 기여하고 양국 간 협력 발전에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