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10일 오후 방러 위해 평양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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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12 09:38 조회1,04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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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10일 오후 방러 위해 평양출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9.12 07:41
최선희, 이병철, 박정천 등 수행...북러 정상회담 일정, 의제 등은 언급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10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주요간부들이 수행"했다며, 환송나온 김덕훈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정군 지도간부들과 인사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으로 보아 최선희 외무상,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경제전문가인 오수용 당비서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간 정상회담을 위한 일정이 본격 시작되었지만 회담 의제와 세부 일정, 장소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통신은 "김정은 원수님께서 러시아연방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의하여 곧 러시아연방을 방문하시게 된다"며, "방문기간 김정은 원수님께서 푸틴 대통령과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타스통신]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며칠 내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는 크렘린궁 발표를 전했다.
현재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