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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코로나 이후 첫 해외방문..북러관계 전략적 중요성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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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13 10:21 조회1,0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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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코로나 이후 첫 해외방문..북러관계 전략적 중요성 중시"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09.13 09:54
 

12일 새벽 하산 도착후 방문지로 출발..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유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새벽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해 러시아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고 방문지로 행했다고 북측 매체들이 공식 발표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새벽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해 러시아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고 방문지로 행했다고 북측 매체들이 공식 발표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새벽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로'(북러)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승화발전시키시기 위하여 '로씨야'(러시아)련방을 공식방문"한다고 하면서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전용열차가 하산역 구내에 들어섰다'고 알렸다.

러시아측에서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자연부원생태학상'(천연자원부장관), 올레그 코제마코 연해주 주지사를 비롯한 영접인사가 하산역에 나와 열차에서 내리는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하산역에서는 러시아 육해공군명예위병대 대장이 정렬한 가운데 사열의식 등 환영행사가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하산역 역사 응접실에서 러시아측 영접인사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북러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북측 인사중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과 김광혁 공군사령관외에 강순남 국방상도 눈에 띈다. [
김 위원장은 하산역 역사 응접실에서 러시아측 영접인사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북러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북측 인사중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과 김광혁 공군사령관외에 강순남 국방상도 눈에 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역사 응접실에서 영접나온 러시아측 인사들과 환담을 나누는 가운데 "2019년에 이어 4년만에 또 다시 로씨야를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 세계적인 공공보건사태이후 첫 해외방문으로 로씨야련방에로의 길에 오른 것은 조로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우리 당과 정부의 중시립장을 보여주는 뚜렷한 표현으로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러시아측 인사들과 환담을 나눈 김 위원장은 이들의 환송을 받으며 방문지로 출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방문지가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당초 거론된 블라디보스토크가 아닌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하산역에서 진행된 김정은 국무위원장 환영의식. 뒤쪽 열차가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이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하산역에서 진행된 김정은 국무위원장 환영의식. 뒤쪽 열차가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이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전날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를 지나 계속 북상하며 아무르주의 우주기지로 이동중이라고 전했다. 

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중인 푸틴 대통령이 12일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방문 예정 일정을 알려 김 위원장의 만남이 이곳에서 열릴 것이라는 걸 시사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는 지난 10일 오후 평양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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