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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건설사업이 다른 나라의 그것과 다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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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08 09:38 조회1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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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건설사업이 다른 나라의 그것과 다른 이유는?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5.05.07 11:51
 
북한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한 기념비적인 건축물로 불리는 미래과학자거리의 건물들.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북한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한 기념비적인 건축물로 불리는 미래과학자거리의 건물들.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북한에서 건설사업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즉 건설의 목적과 성격이 다른 나라들과 다르다는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재일 [조선신보]는 7일 “인민이 모든 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 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조선에서는 건설의 목적과 성격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즉 “건설의 목적과 성격은 누구를 중심에 놓고 누구를 위하여 건설사업을 전개하는가에 따라 좌우되게 되며 그것을 보면 해당 나라의 정치이념, 정치풍토에 대하여 알 수 있”는데, 북한에서 건설사업은 “인민에 대한 존중, 인민을 위한 복무로 강력히 전개되고 인민의 편의와 이익실현의 견지에서 힘있게 진척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문은 “조선에서 전개되는 건설사업은 그 어떤 경제적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인민대중의 창조적 노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 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북한의 건축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 건축으로 되는 것이고 조선의 설계가들은 도면의 선 하나, 점 하나에도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정책을 반영하는 ‘정치미술가’로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 북한이 “국가예산의 많은 몫을 새로운 지방발전정책 실행과 수도와 농촌의 살림집 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에 지출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는 것은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신문은 몇 가지 예로 △평양의 5만 세대 살림집 건설과 농촌살림집 건설,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 건설과 3대 필수대상건설, △최대 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 건설, △바다가양식사업소 건설 등을 들면서, 이들 방대한 대건설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 정치이념으로 하고 있는 당과 국가만이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공력을 들여 실행할 수 있는 거창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건설은 그자체가 국력의 종합체로서 경제와 과학기술, 문화를 비롯한 전반 분야를 변혁하는 데서도 선도적이며 강한 견인력을 발휘한다”면서 “건설물만큼 조선이 올라선 국력의 높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국가의 발전 잠재력을 실체험으로 강렬하게 느끼게 하는 위력한 수단은 없다”고 ‘건물 예찬론’을 피력했다.

신문은 “조선에서 벌어지는 건설사업은 강국의 목표를 향해 더 힘차게 전진하고 더 높이 비약하는 벅찬 시대의 숨결이고 국력의 힘있는 과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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