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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태평양함대 함정들, 중 칭다오에 기항 중”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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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27 14:45 조회1,0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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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태평양함대 함정들, 중 칭다오에 기항 중” [중 매체]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3.08.23 11:25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군함들이 21일부터 산둥성 칭다오항에 기항 중이라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3일 알렸다. 

이 함정들은 지난달 중·러 연합해상훈련 ‘북부/연합-2023’과 3주 간의 연합 해상순찰을 마치고 입항했다. 24일까지 칭다오항에 머무는 동안 중국인민해방군과 함께 하는 문화·체육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한미연합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가디언’(UFS) 기간(8.21~31)에 맞춘 셈이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함정들은 지난달 24일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모항인 블라디보스톡에 기항해 3일간 머물렀다. 이어 양측 연합함대가 동해를 출발해 서태평양을 거쳐 알래스카 인근 북태평양까지 1만여 km 해상순찰을 실시했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와 군사 협력을 시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연합군사훈련과 순찰을 게속할 것이며 실용적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1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도 연합 해상순찰의 의미를 강조했다. 

러시아 군 고위관계자는 “이번 순찰은 가장 길었고 1단계는 1주 동안 했는데 전투연습과 연합기동에 더 집중했다. 양측 군용기들이 많은 출격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단계는 더 길었는데 캄차카반도, 알류산열도와 태평양을 따라갔다.”

지난 7월 21일 동해에서 실시된 중.러 연합해상훈련 '북부/연합-2023'. [사진출처-글로벌타임스]
지난 7월 21일 동해에서 실시된 중.러 연합해상훈련 '북부/연합-2023'. [사진출처-글로벌타임스]

[타스통신]에 따르면, 지난 7월 20~23일 동해에서 ‘전략 해상로 수호 훈련’도 진행됐다. 

중국 측에서 052D형 유도미사일 구축함 ‘치치하르’와 ‘구이양’, 054A형 유도미사일 구축함 ‘자오좡’과 ‘리자오’, 903형 다목적함 ‘타이후’, 러시아 측에서 대형 대잠함 ‘트리뷴’과 ‘판텔레에브’ 등이 참가했다. 대잠 전투기와 헬리콥터 등 30여척의 군용기도 합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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