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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해군사령부 방문.."전술핵운용 확장따라 새로운 무장 인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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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29 10:54 조회9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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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해군사령부 방문.."전술핵운용 확장따라 새로운 무장 인도될 것"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08.29 10:3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절을 맞아 전체 해군 장병들을 축하 격려하기 위해 해군사령부를 방문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절을 맞아 전체 해군 장병들을 축하 격려하기 위해 해군사령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해군사령부 방문은 해군절(8.28)을 하루 앞둔 27일 둘째 자제인 '주애'와 부인 리설주 여사, 김여정 당 부부장을 동행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김 위원장은 최고사령관에 대한 영접 의식이 끝난 뒤 김명식 해군사령관(대장), 김창국 정치위원(중장) 등 군정지휘관들, 그리고 해군 동, 서함 대장들, 관하의 수상 및 수중함선 전대장들과 특수작전부대 지휘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부대 군인회관에서 장병들과 자리를 함께 해 '강령적 연설'을 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조선(한)반도 수역에 핵전략장비 상시배치 수준으로 증강 전개 △북 주변해역에서 '추종세력'들과 합동해상군사연습 강화 △한미일 3자정상회의에서 각종 합동군사연습 정기화 공표 및 실행 등 미국과 한미일의 주요 동향을 설명하고는 "지금 조선반도 수역은 세계 최대의 전쟁장비집결수역,가장 불안정한 핵전쟁위험수역으로 변해버렸다"고 정세에 대한 인식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해군은 △전쟁준비 완성에 총력을 다하여 상시적인 임전태세 유지 △최고사령부의 군사전략을 관철할 수 있는 상시적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사상적 우세와 함께 군사기술적 발전을 균형있게 따라 세워야 한다"고 하면서 "국가핵무력건설로선이 밝힌 전술핵운용의 확장정책에 따라 군종부대들이 새로운 무장수단들을 인도받게 될 것"이며, "앞으로 우리 해군은 전략적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핵억제력의 구성부분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 해군에 대한 당중앙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 것'은 해군 무력 발전의 기초라며, 가장 중요한 요구라고 덧붙였다. 

이어 해군 작전지휘소를 찾아 해군사령관으로부터 해군 작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그 어떤 불의의 무력충돌사태와 전쟁에서도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선제적이고 단호한 공세로 적들을 압도적으로 제압 구축하기 위한 주체적 해군작전 전술적방침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후 해군절을 맞아 해군팀과 공군팀이 벌인 배구경기를 관람한 김 위원장은 해군사령부 장병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으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위원장의 해군사령부 방문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군 원수로 소개된 박정천 전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강순남 국방상이 동행했다.

한때 실각한 것으로 알려진 박정천이 최근 잇따라 김 위원장을 동행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이번에 군 원수계급장을 달고 나온 것으로 미루어 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 복귀가 예상된다.

한편, 북한은 함대가 창설된 1949년 8월 28일을 해군절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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