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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4~31일 사이 인공위성 발사’ 통보”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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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27 14:42 조회1,0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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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4~31일 사이 인공위성 발사’ 통보” [교도통신]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3.08.22 09:00
 
지난 2016년 2월 북한이 위성 '광명성 4호' 발사 전에 IMO에 통보한 위험구역. [자료사진-통일뉴스]
지난 2016년 2월 북한이 위성 '광명성 4호' 발사 전에 IMO에 통보한 위험구역.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이 오는 24일부터 3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한다고 일본 측에 통보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일본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지역 항행구역 조정국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 수로당국이 22일 새벽 일본 해상보안청 수로통보실로 인공위성 발사와 함께 해상에 위험구역 3곳을 설치하겠다고 연락했다. 1단 로켓, 위성덮개(페어링), 2단 로켓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이다. 

22일 일본 측이 공개한 위험구역. [일 해상보안청 홈페이지 갈무리]
22일 일본 측이 공개한 위험구역. [일 해상보안청 홈페이지 갈무리]

22일 일본 해상보안청이 구체적인 좌표를 공개했다. 군산 어청도 서쪽 220km, 제주도 서쪽 270 km, 필리핀 사마르섬 동쪽 350km 해상이다. 지난 5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전에 통보했던 구역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으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쏘아올렸으나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한 바 있다.

당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한미는 지난 21일부터 연합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가디언’(UFS)을 시작했다. 31일까지 계속되는 군사연습기간을 틈타 북한은 위성을 발사하고,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버리는 셈이다.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정세가 ‘난장판’으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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