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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강원도 태풍피해지역 방문.."자연재해 방지 국가사업체계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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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14 11:11 조회1,0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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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강원도 태풍피해지역 방문.."자연재해 방지 국가사업체계 재점검"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08.14 11:08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일대 농경지 침수현장읗 찾아 태풍피해복구사업을 지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일대 농경지 침수현장읗 찾아 태풍피해복구사업을 지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피해를 입은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일대를 돌아보면서 피해복구사업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태풍 피해현장을 찾은 김 위원장은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 박정천 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비서, 리철만 당 부장, 주철규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는 "침수된 농경지를 빠른 시간내에 복구하였으므로 얼마든지 피해후과를 막을수 있다"고 하면서 "최대한 농작물을 보호하고 알곡수확고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시급히 영양관리대책을 따라세우는 것을 비롯하여 필요한 농업기술적대책들을 세울"것을 지시했다.

또 군부대가 농경지 침수피해 복구를 위한 사업에 신속히 투입되었다고 하면서 "군대는 전쟁에서 뿐만 아니라 재해복구를 비롯한 돌발적인 비군사적 임무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수 있어야 한다고, 그 어떤 위기속에서도 인민의 생명안전을 목숨으로 지키는 것은 우리 군대의 본분이고 절대사명"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태풍피해 발생초기에 당·정 간부들을 현장에 보내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복구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강원도 주둔부대들이 긴급 이동해 피해복구사업에 투입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이 피해현장에서 수행한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 등 당 정간부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자연재해 방지능력을 위한 국가적 사업체계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엄중 지적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이 피해현장에서 수행한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 등 당 정간부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자연재해 방지능력을 위한 국가적 사업체계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엄중 지적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피해복구 현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피해복구 현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오계리에서 200여 정보에 달하는 침수피해를 입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이 지역 농업지도기관들과 당조직들의 만성화되고 무책임한 사업태도 때문이라고 하면서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해마다 자연재해가 들이닥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 대책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전당적으로 강하게 요구하고 해당 지시들을 포치하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였지만 이곳 일군들은 국가적조치에 둔감하고 아무러한 대책도 세우지 않은 결과 다른 지역들에 비해 많은 피해를 입는 후과를 초래하였다고, 이번 계기에 다시 한번 자연재해방지능력을 갖추기 위한 국가적인 사업체계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엄중 지적했다. 

통신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북한에서는 폭우와 해일이 발생해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강 하천 제방이 터지고 200여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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