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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공식적 3국 동맹 만드는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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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17 10:19 조회1,0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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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공식적 3국 동맹 만드는 것 아니다”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3.08.17 09:45
 
16일 '한미일 정상회의 사전 브리핑' 개최한 존 커비 미 백악관 NSC 조정관. [미 국무부 유튜브 갈무리]
16일 '한미일 정상회의 사전 브리핑' 개최한 존 커비 미 백악관 NSC 조정관. [미 국무부 유튜브 갈무리]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6일(현지시각) “이것은 공식적 3국 동맹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워싱턴 D.C. 외신센터에서 개최한 ‘한미일 정상회의 사전 브리핑’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이 AUKUS나 QUAD 같은 안보블럭이 될 것이라거나 한일을 묶는 사실상의 (3국)동맹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이같이 대답했다.

“이것(주-한미일 3국 동맹)은 이번 정상회담의 내용이 아니”고 “다양한 문제에 걸쳐 3국 협력을 개선할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안보 영역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는 점을 이해하고 18일 안보 영역에서 협력 개선을 위한 논의가 있을 것”이나 “이번 정상회의의 목적은 그것뿐만이 아니”라며, 인적 교류와 경제협력 및 역내 번영 증진을 거론했다.   

“이것은 단지 안보에 관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일본, 한국과 개별적으로 맺고 있는 이미 구속력 있는 동맹 바깥에서 어떤 구속력 있는 동맹을 형성하는 것도 아니”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차기 회의가 언제 열리느냐’는 질문에 대해,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18일 회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어느 시점에 또다른 3국 정상회의가 열릴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내년에 미국의 대선이 있는데다 공화당으로의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을 의식한 셈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부친상을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한다. 18일(현지시각)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한미 및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밤 늦게 귀국길에 오른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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