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동영상 캡쳐

지난달 군사분계선을 넘어 자진 월북한 미군 병사 트레비스 킹 이병과 관련해 북한이 유엔사령부에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이 유엔사령부에 응답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처음 정보가 북한에 전달됐을 때 북한이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There was the initial passing of the information and this was essentially an acknowledgement from the DPRK government that yes, we have received your request for information as I understand it.)

그러나 라이더 대변인은 추가로 제공할 진전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지난 25일 유엔사령부와 북한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스웨덴 등 모든 수단과 외교 채널을 통해 북한에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