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양강도 김형직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첫해 20번째 성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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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2 11:45 조회8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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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양강도 김형직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첫해 20번째 성과 마무리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5.02.12 10:46
![북한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과제를 마무리하는 20번째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양강도 김형직군에서 11일 진행됐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58_106779_4514.jpg)
북한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과제를 마무리하는 20번째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양강도 김형직군에서 11일 진행됐다.
[노동신문]은 12일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변혁적 위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과업이 김형직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으로 빛나게 완결되였다"고 하면서 전날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해 과업을 결속짓는 20번째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김형직군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대적인 경공업기지들이 1년도 못되는 기간에 훌륭히 일떠서 전국의 20개 시,군에서 련이어 준공된 나라의 대경사는 인민의 숙망 실현을 최중대국사로, 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고 지방중흥의 초행길을 앞장에서 헤쳐가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열애와 끝없는 심혈과 로고의 고귀한 결실"이라고 전했다.
리태일 량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준공사에서 "산을 끼고있으면서도 그 덕을 별로 못보고 답사와 견학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줄 기념품도 변변한것이 없었던 이 고장에 자기 군의 상표를 단 질좋은 제품들이 넘쳐나고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문명한 생활을 향유하게 된 자랑스러운 전변은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불철주야의 헌신이 그대로 정책이 되고 주추가 되여 이룩된 부흥할 우리 조국의 축도"라고 감격을 표시했다.
윤창식 김형직군당위원회 책임비서는 "당에서 품들여 꾸려준 경공업기지들이 군주민들의 물질생활 향상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하여 원료보장과 기능공양성, 제품의 질제고를 비롯한 중요사항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강하게 밀고나감으로써 생산을 활성화하고 인민들의 소비품수요를 원만히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개의 지방공업공장 위치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58_106780_4610.png)
신문은 별도의 기사에서 지난해 2월 28일 평안북도 성천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 착공식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20번째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진행되었다고 하면서 "가장 중요한 의의는 가까운 10년안에 모든 시, 군들에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이 일떠서 물질경제생활면에서는 지방인민들이 도시사람들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이제는 정설이다싶이 되였다는데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지방발전정책의 첫해 목표가 성과적으로 수행됨으로써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무조건, 반드시 현실로 된다는 진리가 절대불변의 과학으로, 우리 인민의 억척의 신념으로 더욱 굳건해졌다"고 하면서 "결코 오늘의 승리만이 아니다. 래일의 더 힘찬 전진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확보한것, 여기에 지방발전혁명의 자랑찬 첫 실체들이 안고있는 또 하나의 귀중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첫 해에 성공적인 결실을 이룩함으로써 △국가적인 지도체계와 보장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졌으며, △지방공업공장들에 설치할 설비들을 국산화하기 위한 자력이 배가되었고 △인민에 대한 일꾼들의 복무관점이 더욱 투철해지고 지방당, 정권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이 높아진 것을 비롯해 《지방발전 20×10 정책》 실행 동력이 비상히 증대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시작된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건설 착공식, 룡강군 지방공업공장과 병원건설 착공식, 신의주시 일대 최대 규모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 건설 착공에 이어 올해 더욱 성과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첫해 사업의 성과로 준공식을 마친 20개 지방공업공장의 위치를 그려넣은 지도를 공개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12월 20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신포시 바다가양식사업소(12.28), 황남 재령군(1.7), 평남 숙천군(1.8), 황북 은파군(1.10), 함북 경성군(1.12), 황남 은천군(1.14), 황북 연탄군(1.16), 함남 함주군(1.18), 남포시 온천군(1.20), 평북 구장군(1.24), 자강도 우시군(1.25), 강원도 고산군(1.29), 평북 구성시(1.30), 함북 어랑군(1.31), 개성시 장풍군(2.1), 함남 금야군(2.3), 자강도 동신군(2.5), 평북 운산군(2.7), 강원도 이천군(2.9), 양강도 김형직군(2.11) 등이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포함 21곳이다. 괄호안은 준공식 날짜이다.
북한, '지방발전 20×10' 작년 사업 마무리
송고시간2025-02-12 09:51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강원도 이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지난 9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202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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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이 양강도 김형직군 지방공업공장을 끝으로 '지방발전 20×10' 작년 사업을 마무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해 과업을 긍지 높이 결속 짓는 김형직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11일 온 나라의 각광 속에 성대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작년 1월 발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은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적인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지방의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이다.
북한은 지난해 말 성천군을 시작으로 이번에 김형직군까지 20개 지역에 공장을 준공했다.
ki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