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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말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 발사한 듯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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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24 09:07 조회1,0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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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말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 발사한 듯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07.22 11:33
 
북한군 전략순항미사일 부대들이 지난 3월 22일 발사훈련을 진행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군 전략순항미사일 부대들이 지난 3월 22일 발사훈련을 진행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주말인 토요일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우리 군은 오늘 04시경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하였다"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순항미사일 발사는 강순남 북한 국방상이 20일 밤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회의와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작전기지 기항을 겨냥해 '핵무기사용조건'에 해당한다며 강경기조를 밝힌 담화 발표 직후 발생했다.

북한은 지난 3월 21~23일 '새로운 수중공격형 무기체계'라며 모의 핵전투부를 장착한 비행거리 1,800km의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 2'형 발사훈련과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1'형 수중기폭시험을 동시 진행한 바 있다.

지난 훈련 당시 전략순항미사일부대의 전술핵공격 임무수행 절차와 공정에 숙련시키기 위한 훈련임을 밝혀 실전배치된 것으로 보이는 전략순항미사일은 변칙비행으로 2시간 넘게 비행한 뒤 파괴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공중폭발 능력도 과시했다.

북한은 국방상 담화에 이어 미 해군 SSBN의 부산 기항에 대한 실질적 경고의 의미를 담아 이번 발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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