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거리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내달리는 새 물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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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10 09:21 조회1,32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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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거리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내달리는 새 물차들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3.10.09 10:07
![새로 마련된 물차. [사진-조선신보 갈무리]](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2310/209136_97880_354.jpg)
지금 평양의 거리들에서는 새 물차들이 줄지어 오가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월 2일 문수거리에 있는 주차장에서 새 물차들의 출발모임이 있었다.
길게 늘어선 이들 새 물차들은 도로관리를 위한 물차들.
이날 모임에서 시당 책임일꾼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에서는 올해에 수도의 도시경영사업에 필요한 많은 윤전기재들과 설비들을 보내준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새 물차들을 마련해준” 데 대하여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경영부문의 일꾼들과 운전사들이 거듭 베풀어지는 당의 은덕을 언제나 심장 깊이 간직하고 차관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여 수도 평양을 더욱 문명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꾸려나가자”고 뜨겁게 호소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평양시를 내달리는 물차. [사진-조선신보 갈무리]](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2310/209136_97881_437.jpg)
모임에 이어 물차들이 출발했다. 즐비하게 늘어선 물차들이 일제히 수도 평양의 여러 거리로 떠난 것.
신문은 “산뜻한 물차들이 주요 거리들에 도착하여 물보라를 일으키며 내달리는 모습은 볼 만하였다고 한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신문은 새 물차들이 마련된 것과 관련 [노동신문] 기사를 빌려 “여기에는 도시경영사업을 개선하여 수도의 면모를 더욱 일신하려는 당의 크나큰 은정이 깃들어 있다”, “당창건기념일을 앞두고 수도의 거리에 펼쳐진 또 하나의 이채로운 풍경은 날이 갈수록 문명하고 현대적인 도시로 전변되어가는 수도의 모습을 더 밝고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