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도당위원회 전원회의 진행..'경제계획 무조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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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6-29 13:38 조회1,03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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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도당위원회 전원회의 진행..'경제계획 무조건 수행'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6.29 12:12
북한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열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의 후속조치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와 평양시를 비롯한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를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7일과 28일에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당 제8기 제6, 7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상반기 사업정형이 구체적으로 분석 총화되고 8차전원회의가 내각과 국가경제기관에 제시한 정책적 과업을 실행하기 위한 대책들이 토의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알곡고지의 성과적 점령을 중심으로 농업의 지속적, 전망적 발전을 위한 사업 강력 전개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엄격한 규율 확립 △경제의 자립적토대 구축 사업 △주요공업부문에서부터 불안정한 파동성을 없애 경제전반에서 '생산장성률'(생산 성장률)을 높이는 문제 등이 중요하게 토의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성과 중앙기관 당조직에서 '계획규율'을 확립하는 조직정치사업을 강하게 전개해서 당결정집행을 과학적인 계속 숫자로 담보하는 실질적 대책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현재 추진중인 정비보강 대상과 개건 현대화 대상들을 반드시 완공하고 올해 계획된 공사일정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 강조됐다고 했다.
이밖에 △탁아소, 유치원 어린이에 대한 '젖제품'(유제품) 정상공급 대책 △국토관리, 생태환경보호사업 발전지향적으로 추진 △수도시민에게 보다 깨끗한 생활환경 제공 △과수와 축산, 수산업 발전 문제 △상업봉사활동 개선 △전국의 지방공업공장 개건 현대화 적극 추진 등이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전원회의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양승호 내각부총리, 리영식 내각당위원회 책임비서, 내각당위원회 위원 및 후보위원들이 참가했으며, 관계일꾼들이 방청했으며, 분과별 협의회를 거쳐 해당 결정서를 채택했다.
같은 기간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도 열렸다.
평양시당 전원회의에서는 평양의 생태환경 개선과 시민 생활의 안정·향상 등이, 황해남북도와 평안북도당 전원회의에서는 과학농사열풍을 고조시키고 재해성 이상기후에 주도적으로 대처하는 문제들이 중요하게 취급됐다.
평안남도, 함경남북도, 남포시당 전원회의에서는 '사회주의애국탄 증산운동'을 더욱 강화하고 추진중인 정비보강 대상, 개건현대화 대상 완공을 서두르는 문제가 강조되었으며, 강원도, 자강도, 량강도, 개성시, 라선시당을 비롯한 각 도(직할시)당전원회의에서는 △당위원회 사업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으로 지향하고 농촌건설을 더욱 강화하는 문제 △국토관리, 생태환경보호사업을 발전지향적으로 추진하는 문제 △교육내용과 방법을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개선하는 문제 △지역 특성에 부합되는 인민생활 향상 과제 등이 심도있게 토론되엇다.
도당전원회의에서도 철저한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분과별협의회를 거쳐 각 지역과 부문, 단위의 열의속에 보충결정서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