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암치료를 위한 분자표적약물 개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6-23 14:50 조회995회관련링크
본문
북, 암치료를 위한 분자표적약물 개발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3.06.23 11:16
최근 북한에서 암치료를 위한 약이 개발됐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약은 북한 의학연구원 항체공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생물공학기술에 의한 북한식의 분자표적약물(分子標的薬).
이 분자표적약물이 암세포가 가지는 특유의 표적분자를 표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약이라는 것이다.
앞서 북한은 언론매체를 통해 분자표적약물에 대해 “암세포에서 여러 가지 신호를 전달하는 분자, 산소와 영양물질을 공급하는 혈관을 만드는 분자 등 암세포의 발생, 증식, 침윤, 전이와 관련되는 분자를 표적으로 그 작용을 억제하여 암세포를 간접적으로 죽이는 항암약”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개발과정과 관련, 몇 해 전 이 연구소에서는 생물공학적인 방법으로 왁찐(백신) 형태의 면역치료약물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집단이 엮어지고 연구사업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게 되었다는 것.
이어 보건성과 의학연구원의 일꾼들, 그리고 평양산원과 의학연구원 종양연구소의 일꾼들과 연구사들도 이 연구사업에 적극 도와 나섰다고 한다.
신문은 “모두의 진심어린 방조 속에서 연구집단은 수많은 기초자료들을 수집하였으며 약물개발사업은 실험실적인 단계에서 벗어나 생산단계에 이르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