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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력 240mm 조종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김여정 부부장 참관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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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10 14:03 조회1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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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력 240mm 조종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김여정 부부장 참관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10.09 11:12
 
북한은 오는 2026년까지 군 부대에 기동성과 화력집중력 등 성능을 향상시킨 240mm 방사포 무기체계를 교체한다고 하면서 "우리 군대의 포병 전투력 강화에서는 곧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2일 조종방사포탄 시험사격 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은 오는 2026년까지 군 부대에 기동성과 화력집중력 등 성능을 향상시킨 240mm 방사포 무기체계를 교체한다고 하면서 "우리 군대의 포병 전투력 강화에서는 곧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2일 조종방사포탄 시험사격 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국방과학원이 8일 240mm 조종 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국방과학원은 자동사격체계의 신뢰성을 검열하면서 최대사거리 67km의 조종방사포탄의 명중 정확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검수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김여정 부부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이 참관했다.
 
한편, 240mm 조종 방사포탄은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유도(조종)기능과 조종체계를 갖춘 뒤 계속 성능 개량중이다.

다연장 로켓(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MLRS)을 일컫는 방사포는 여러 개의 원형 발사관에 탑재한 로켓을 연속으로 발사해 특정지역을 초토화하는 위력을 발휘하지만, 통상 유도기능을 갖춘 미사일과 달리 사전 목표조준으로 고정목표물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검수시험사격에는 불참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앞서 지난 4월 25일 240mm 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 5월 10일 240mm 방사포 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잇따라 참관하는 등 240mm 방사포 무기체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북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일선 군부대에 기동성과 화력집중력이 높은 갱신형 방사포 무기를 교체 장비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여정 당 부부장은 지난 5월 17일 담화에서 240mm 방사포를 비롯한 단거리 미사일은 '대러 수출용'이라는 낭설을 반박한다며, 그것은 '오직 서울을 향한 것'이라고 밝혔다.

휴전선 전방부대에 배치한 북한군 주력 무기인 240mm 방사포는 수도권에 대한 기습적인 대량집중사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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