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국방·안전협의회 소집...'강경한 정치군사적 입장 표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15 09:50 조회109회관련링크
본문
김정은 위원장, 국방·안전협의회 소집...'강경한 정치군사적 입장 표명'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10.15 08:4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4일 국방 및 안전분야 협의회를 소집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적들의 엄중한 공화국주권침범도발사건과 관련한 정찰총국장의 종합분석보고와 총참모장의 대응군사행동계획에 대한 보고, 국방상의 군사기술장비 현대화 대책에 대한 보고, 당군수공업담당 비서의 무장장비 생산실적에 대한 보고, 국가보위상의 정보작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협의회 진행 소식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각 국방안전기관의 보고에 대한 평가와 결론을 내렸으며, 총참모부가 진행한 주요 연합부대의 동원준비상태에 대한 보고를 듣고는 '당면한 군사활동방향'을 제시하고 '나라의 주권과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쟁억제력의 가동과 자위권행사에서 견지할 중대한 과업'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더 이상의 언급없이 김 위원장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강경한 정치군사적립장을 표명하였다"고만 알렸다.
협의회에는 노광철 국방상, 조춘룡 당 군수공업담당 비서, 리영길 총참모장, 리창호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 리창대 국가보위상, 총참모부 포병국과 탐지전자전국을 비롯한 주요 국지휘관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