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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승절 맞아 푸틴 러 대통령에 축전.."계속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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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10 12:43 조회1,0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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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승절 맞아 푸틴 러 대통령에 축전.."계속 승리"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05.10 10:11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전승절을 맞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사진은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나 북러정상회담을 하는 두 정상. [통일뉴스 자료사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전승절을 맞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사진은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나 북러정상회담을 하는 두 정상. [통일뉴스 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승절'(조국전쟁승리기념일) 축전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로씨야(러시아) 인민이 위대한 조국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뜻깊은 날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친선적인 로씨야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라며, 78주년을 맞는 전승절을 축하했다.

전승절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소비에트연방(소련)에 무조건 항복한 날로 모스크바 기준 1945년 5월 9일이다.

러시아는 나치 독일이 1941년 6월 22일부터 1945년 5월 9일까지 구 소비에트 연방을 침공한 이후 이에 맞서 벌인 전쟁을 ‘대조국전쟁’이라 부르고 5월 9일을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일로 정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파시즘을 격멸한 정의의 대전에서 이룬 위대한 승리'라고 전승절의 의미를 되짚고는 "적대세력들로부터 가해지는 온갖 도전과 위협을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지역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려정에서 앞으로도 계속 승리하리라고 확신한다"며 러시아에 대한 지지의사를 거듭 천명했다.

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평양시 모란봉구역 해방탑을 찾아 헌화, 참배행사를 가졌다. [사진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평양시 모란봉구역 해방탑을 찾아 헌화, 참배행사를 가졌다. [사진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한편, 이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주재 러시아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평양시 모란봉구역의 해방탑과 사동구역 소련군 열사묘, 지방에 있는 해방탑과 소련군 동상, 열사묘 등을 찾아 헌화, 참배행사를 가졌다.

해방탑은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며 조선 해방에 기여한 소련군대를 기념하기 위해 1947년 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세워졌으며, 북.러 친선의 상징으로 되어 있다.

평양과 지방에 소련군 묘지와 기념탑 13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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