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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폴란드 방산업체 회장… 추가 무기 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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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17 10:41 조회1,0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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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폴란드 방산업체 회장… 추가 무기 도입하나

양낙규입력 2023. 4. 17. 09:55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이 등 방문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인 PGZ의 세바스티안 흐바웨크 회장(사진)이 17일 방한한다. 폴란드에 방산을 수출한 현대로템과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6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열린 ‘폴란드 K2 전차 입하 환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번째가 세바스티안 흐바웨크 PGZ 회장.

이날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흐바웨크 회장은 한국 무기들의 폴란드 현지화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최종 점검차원에서 방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PGZ는 31개 폴란드 국영방산업체들을 통합한 방산그룹으로 폴란드 방산 수출을 위해선 PGZ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흐바웨크 회장은 18일과 19일 현대로템과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폴란드형 K2 전차 사업(K2PL) 계약 협상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K2PL 수출은 800대 이상 규모로 최소 15조 원이 넘는다. 흐바웨크 회장은 폴란드 내 전차 생산역량 구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0일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찾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폴란드에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 8조 원대 수출을 했다. 특히 폴란드용 K9 자주포(K9PL) 생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최종조율을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만난다. KAI는 지난해 FA-50 48대 수출 계약을 맺었다. KAI는 폴란드 현지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FA-50 항공정비(MRO)센터 설립과 현지에서 제품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폴란드 공군의 FA-50을 활용한 국제비행훈련학교 설립·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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