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평북 지방공업공장 현장 시찰...마무리 점검 나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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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07 11:17 조회1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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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평북 지방공업공장 현장 시찰...마무리 점검 나선 듯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10.06 20:13
포병군관학교도 한달만에 재방문...'포병지휘관 실무자질 긴박한 과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지방공업공장 건설현장을 찾아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양곡관리시설' 설계문제를 비롯해 지방공업공장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점검했다.
지방공업공장 건설이 전반적인 건축공사의 90% 계선을 넘어선(9.30)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마무리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건축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시공수준에 만족을 표시하고는 "시, 군들에 파견된 건설련대들이 이곳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이룩된 경험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발로되였던 결점들을 이곳에서는 전혀 찾아볼수 없다고, 현실에서 창조된 우리 식의 우수한 공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질제고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왔다"고 거듭 건설자들을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건설사업에 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관점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질을 우선시하는 기풍이 건설전역을 지배하고있는 것은 우리 건축의 발전성을 담보하는 긍정적인 추이로 된다"고 말했다.
또 군대에서 각급 건설부대 지휘관 역량을 강화하고 공사를 강력히 추진시킨 것은 평가할만한 일이라고 하면서 지방공업공장 건설에서 '인민군대'의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양곡곡관리시설 설계를 합리적으로, 실용적으로 하는 문제 △산업시설 설계에서 실리성과 현대성을 보장하는 문제 △기능공 역량을 강화하는 문제 등 지방건설 확대에서 중요한 원칙적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2일 지방발전사업협의회를 소집해 기존 '지방발전 20×10 정책'과제인 시,군 경공업 공장 건설외에 △시, 군보건시설 △과학기술보급거점 △양곡관리시설을 3대 추가 건설 과제로 공식화한 바 있다.
지방발전 20×10 정책' 추진 사령탑인 '지방발전 20×10 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비상설추진위)는 올해 연말이면 20개 시,군의 지방공업공장이 준공할 것(7월 발표)이며, 내년에 건설할 시,군 지방공업공장 부지를 확정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민주조선] 9.7)고 알렸다.
리영길 군 총참모장,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정명도 제1부총참모장, 김영복·리창호 부총참모장을 비롯한 군 지휘관들과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다.
이날 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9월 6일에 이어 오진우 포병군관학교를 다시 찾아 현역 지휘관 진출을 앞둔 제75기 졸업생들의 포실탄 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은 졸업생들의 실탄사격결과에 만족을 표시하고는 "포병지휘관들과 포병들의 전반적인 군사과학기술소유기준과 실무적자질을 높이는 것이 더욱 긴박하고 절실한 과제로 나서게 된다"고 하면서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