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5일 현재 전국적으로 벼수확 88%...50여개 시,군에선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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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07 11:18 조회1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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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5일 현재 전국적으로 벼수확 88%...50여개 시,군에선 끝나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10.07 09:56
북한에서 지난 5일까지 50여 개 시,군에서 벼 수확이 끝났으며, 전국적으로는 88%에 이르렀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때없이 비가 자주 내려 농기계리용에 난관이 조성되고 가을밀, 보리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투쟁으로 드바쁜 속에서도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더욱 과감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하고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대 '농업도'인 황해남도의 안악군과 재령군 등에서는 농기계를 총동원하고 부속품과 '연유'(원료)공급 대책을 세워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고 있으며, 성천군과 숙천군, 양덕군을 비롯한 평안남도에서는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벼가을'(벼 수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수해 발생 지역인 평안북도에서도 농업근로자들이 '가을걷이'(수확)과 '낟알털기'(탈곡)에 매진하고 있으며, 함경남도와 강원도, 함경북도를 비롯한 동해쪽 농촌에서도 논벼와 '강냉이'(옥수수)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함남·북도와 강원도에서는 벼 수확을 위해 역량과 수단을 농촌에 총집중시키고 포전별, 필지별로 수확 및 탈곡 계획을 면밀히 세워 5일 현재 함남 93%, 강원 91%, 함북 88%의 수확이 달성됐다.
평양시와 황해북도, 자강도, 개성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수확을 위한 분투가 진행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