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올해 141개 시,군에 4만 1,600세대 새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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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07 11:19 조회14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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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올해 141개 시,군에 4만 1,600세대 새 집들이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10.07 10:26
북한에서 올해들어 현재까지 141개 시, 군에서 4만 1,600여 세대의 새집들이가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지난 2021년 12월 당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며 '농촌진흥'을 위해 '특별히 중시해야 할 과업'으로 농촌살림집 건설을 추진해 온 이래 약 3년간의 성과인 셈이다.
신문은 올해에만 무려 백 수십 차례에 걸쳐 농촌마을 새집들이 보도가 실렸다고 하면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거의 매일 새집들이 소식을 전했고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에는 14개 새 농촌마을이, 9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에는 15개의 새 농촌마을이 건설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알렸다.
올해 완공된 농촌마을은 앞서 2022년과 2023년에 세워진 농촌마을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섰거나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경우까지 합치면 올해 말에는 전국적으로 그 수가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문은 지난 6월 10일 보도에서 2022년 1월부터 농촌살림집 건설을 추진해 지난 6월까지 2년 6개월동안 전국적으로 수백개 농장에 4만4천여 세대의 농촌 주택을 건설했으며, 현재 건설중인 농촌주택을 포함하면 10만세대를 훨씬 넘어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사람들은 올해야말로 새집들이 경사의 해라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제 농촌마을 새집들이 보도는 '너무나 평범한 소식'이 되었으며, 살림집 형태가 나날이 새로워지는 것도 '보통일'이 되었다고 한다.
신문은 농업근로자들에게 이 새 살림집이 무상으로 제공된다는 사실을 새삼 강조하면서, 이에 대해 "근로하는 인민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인민의 복리를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의 뚜렷한 증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