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각급 학교에서 새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4월 1일 개학식이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4월 1일)학부형들과 근로자들의 관심속에 각지 학교들에서 새 학년도 개학모임이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주6일제 근로를 시행하는 북한에선 토요일에도 학교를 정상운영한다. 이날 개학식이후 새학년도 첫 수업이 시작됐다.

통신은 "평양제1중학교, 평양중등학원, 연탄군 신천초급중학교, 김성주소학교, 평양제４소학교, 중구역 창전소학교, 락랑구역 락랑소학교, 해주시 해운소학교, 사리원시 영광소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학교들은 활기에 넘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형들로 흥성이였다"고 개학 첫날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당, 정권기관, 해당 기관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교정에 들어서는 신입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꽃다발을 안겨주며 축하해주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