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항공모함 호송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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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28 16:45 조회1,0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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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항공모함 호송훈련’
- 이광길 기자
- 승인 2023.03.28 10:17
“한미 해군은 3월 27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항공모함 호송훈련, 방공전 등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한 (것)”이라고 알렸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7,600톤급)과 구축함 ‘최영함’(4,400톤급), 군수지원함 ‘화천함’(4,200톤급)이, 미국 해군 ‘니미츠’ 항공모함(Nimitz), 이지스구축함 ‘웨인 E.메이어함’(Wayne Meyer), ‘디케이터함’(Decauter)이 참가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이 이날 미국의 니미츠 항공모함을 방문하여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해상에서 연합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해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합참이 전했다.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가 이끄는 미국 제11 항모강습단은 제주 훈련을 마친 뒤 28일 오전 부산에 입항한다.
조만간 동해상에서는 한미일 연합 해상훈련이 전개될 예정이다. ‘북한으로부터 날아드는 탄도미사일 방어’ 명목이다.
이에 맞서, 북한은 27일 오전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