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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신] 원격교육 수강 근로자 계속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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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26 13:54 조회6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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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신] 원격교육 수강 근로자 계속 확대 등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04.26 11:59
 

□ 북, 원격교육 수강 근로자 계속 확대

원격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근로자들 [통일뉴스 자료사진]
원격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근로자들 [통일뉴스 자료사진]

전민 과학기술인재화 구상에 따라 원격교육체계를 중점 육성해 온 북한에서 원격교육을 받는 근로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웹사이트 [메아리]가 26일 보도했다.

올해에만 각지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 노동자들을 비롯해 수천명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여러 대학에서 운영하는 원격교육체계에 새로 망라되었다고 사이트는 전했다. 

특히 많은 근로자들이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를 지망하고 있는데, 현재 이 대학 원격교육학부의 학생수는 수만명에 달한다고 했다.

올해 새학년도부터 원격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사리원지질대학, 사리원고려약학대학에서는 학생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교원양성 부문 대학들에서 운영하는 원격교육체계에도 각지의 많은 교원들이 새로 망라되어 '다과목교원'의 자질을 갖추어가고 있다고 한다.

일하면서 배우는 원격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각계층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을 원만히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단위들에 과학기술보급 거점들을 잘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고 사이트는 덧붙였다.


□ 함경북도에 폐기물 재자원화 오물처리공정 신설

함경북도에서 폐기·폐설물을 재자원화해 유기질 비료와 건자재 블록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오물처리공장을 새로 건설했다고 북한 웹사이트 [메아리]가 26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도에서는 (재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진시에 오물처리공장을 새로 일떠세워 도시환경을 개선하며 쓸모없이 버려지던 폐기·폐설물로 여러가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현재 공장에서는 종업원들의 기술 수준을 높여 하루빨리 생산공정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한편 제품의 가짓수를 늘리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8차당대회에서 경공업부문에서 원자재의 국산화·재자원화를 중심으로 한 현대화를 중요 과업으로 제시한 바 있다.


□ 자강도, 양강도에서 생활필수품전시회 진행

인민소비품 생산에서 질 제고와 품종 확대, 원가절감이 중요 당 정책으로 되어 있는 북한 지방 도에서 생활필수품 전시회가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북한 웹사이트 [메아리]는 자강도 소재지 강계시에서 '자강도 생활필수품전시회'가 열려 도내 공장, 기업소에서 생산한 2만6,000여 제품이 출품되었다고 26일 보도했다.

만포시와 전천군에서는 자체 원료 원천을 이용해 수요가 높은 생활필수품들을, 성간군과 고풍군에서는 산나물가공품, '옥당'(옥수수녹말로 만든 당분), '초물제품'(왕골, 짚, 싸리, 대 등과 같은 식물을 활용한 물품)을 출품했다.

강계시와 희천시, 랑림군, 우시군 등에서는 '선질후량'의 원칙에 입각해 품질을 개선한 생활필수품을 내놓았으며, 양강도에서도 지방원료로 만든 제품생산과 재자원화사업을 통해 만든 많은 제품을 선보였다.

혜산가방공장과 혜산시내 지방공업공장 등에서는 생산 부산물을 모아 다양한 형태의 주머니, 방석, 수지제품을, 김형직군, 백암군에서는 초물제품, 집기류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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