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외무성, 이스라엘의 레바논 무차별공격은 '극악한 반인륜범죄'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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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이스라엘의 레바논 무차별공격은 '극악한 반인륜범죄'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10.01 17:19
북한이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 군사공격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극악한 반인륜범죄라고 규탄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무차별적인 군사적공격과 테로행위를 감행하여 수많은 민간인들을 살해한 것은 극악한 전범죄, 반인륜범죄로 된다"고 비판했다.
대변인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세인을 경악케 하는 천인공노할 집단대학살을 감행한것도 모자라 오늘은 레바논을 비롯한 중동지역 도처에서 아랍인민들의 생존권을 말살하고있는 이스라엘과 그를 막후조종하고있는 미국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암적존재이며 아랍인민들의 공동의 원쑤"라고 강력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대규모살륙전을 중동전역에로 확장하고있는 이스라엘과 그 후견자인 미국의 조직적인 특대형테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자주권과 생존권,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아랍인민들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중동지역의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독립국가 창설을 위한 팔레스타인의 합법적인 민족적 권리를 보장하고 △아랍 나라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과 적대행위를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반 이스라엘 무장단체인 헤즈볼라를 겨냥한 호출기, 무전기 폭발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의 레바논에 대한 군사공격으로 인해 전투원 뿐만 아니라 민간인을 포함해 약 3,00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2주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0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이중 약 4분의 1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9월 30일 저녁부터 레바논 국경을 넘어 남부지역에 포격을 가하며 특수부대 지상작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