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당 전원회의 5일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30일 당 정치국회의를 개최해 부문별 분과연구 및 협의회에서 작성한 결정서 초안을 심의, 최종안을 전원회의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전원회의 최종 결과인 결정서는 6일회의가 열리게 될 12월 31일 채택되고 2023년 1월 1일 대내외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６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30일에도 계속되었다"며, "부문별분과연구 및 협의회들에서 수정, 작성된 결정서초안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심의에 제출되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당 본부청사에서 진행된 당 제8기 제12차 정치국회의에서 "정치국은 2일간에 걸쳐 부문별분과연구 및 협의회들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서초안을 수정, 보충할데 대하여 제기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연구하였으며 중요한 심의공정을 거쳐 결정서초안을 최종완성하고 전원회의에 제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정치국은 또 △ 2023년도 국가예산안 △2023년도 인민경제 주요부문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일련의 중요 조치 등을 전원회의에 제출하기로 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정치국회의를 진행하면서 "최근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주객관적 형세와 앞으로 예견되는 조건과 환경에 대하여 분석"하고 "당과 정부가 일관하게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략전술적 원칙과 투쟁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