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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 “북한 지난해 경제성장률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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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14 09:57 조회9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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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 “북한 지난해 경제성장률 -2.9%”

워싱턴-박재우 parkja@rfa.org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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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 “북한 지난해 경제성장률 -2.9%”평양의 화장품 공장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다.

 /REUTERS

 

 

 

 

 

 

 

 

 

 

 

 

 

 

 

지난해 북한의 경제성장률을 -2.9%으로 추정한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의 무역개발회의(UNCTAD) 12일 공개한 통계편람(Handbook of Statistics 2022)을 보면 북한의 2021 GDP -2.9%라고 기록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2020 2월부터 중국러시아와의 국경을 봉쇄하고 양측 간 철도 운송과 인적 교류를 완전히 중단한 바 있습니다이로 인해 물자와 식량 보급이 힘들어져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2020 -4.3% 경제성장률보다는 다소 완화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유엔은 보고서에서 북한의 경제지표 추정치 근거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무역개발회의 데이터 센터의 자료를 통해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1 3천만 달러였지만수입 규모는 전년보다 3 8천 달러나 감소한 4 8천 달러를 기록했습니다이는 전년 수입 규모 8 6천만 달러에 비해 44% 감소한 것입니다.

 

북한의 작년 한해 동안의 무역 적자 즉 수출과 수입의 격차는 약 3 5 900만달러에 달합니다.

 

UNCTAD 통계에 따르면 2020 600만달러였던 북한의 외부 투자 순유입액은 2021년에 약 1800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으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약 1682천만 달러로 북한의 1000배 가까이 많은 수준입니다.

 

통계편람은 외국의 어떤 기업이나 어느 해외국가가 북한에 투자를 했는지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역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미 연구기관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국장은 13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통화에서 2020년에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세계 경제 대부분이 침체에 접어들었고북한도 예외는 아니었다”라며 “북한의 2021년 경제의 지속적인 쇠퇴를 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북한은 엄격한 국경 통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뿐 아니라 자원에 대한 접근의 감소가 있었고궁극적으로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hen we look at North Korea it maintains strict border control what we seen is decline not just trade but the decline access to resources and all of ultimately impact domestic economy.)

 

최근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국경을 개방하고 있는데, 올해 경제 회복이 예상되느냐는 질문에는 “최근 한 달간 북한의 교역이 증가하는 것을 보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이전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며 “아마도 2023년에 복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탠가론 국장: 이제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고 있으며 북한은 러시아와의 무역도 재개했습니다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2023년에는 잠재적으로 어느 정도 성장할 것입니다. (If it is going to be any recoverable, it is most likely in 2023. Now in china is losing own Covid19 policy and trade with Russia has reopened. Potentially set to grow somewhat given close tie to Russia due to own invasion Ukraine.)

 

한편, 무역개발회의는 북한의 인구를 2 597만명으로 도심에 62.6%가 거주하고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기자 박재우, 에디터 이상민웹팀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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