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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영양보건협력사업 종료..3건 12억원 규모 반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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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16 09:18 조회1,0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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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영양보건협력사업 종료..3건 12억원 규모 반출 완료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12.15 11:14
 
통일부. [통일뉴스 자료사진]
통일부. [통일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온 '대북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이 지난 10일 종료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북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은 대북지원 민간단체에 사업당 5억원 내에서 사업비 100%를 지원한 사업으로서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의결을 거쳐 12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며, 12월 10일 사업 종료를 확인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정책사업을 통해 총 14개 단체에 67억3천만원 규모의 기금 지원이 결정됐고, 그 중 3개 단체가 3건, 12억원 규모의 영양물자를 북측으로 반출했다. 반출 물자는 전량 콩기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2건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후에 각각 반출 승인을 받아 지난 6월 30일 교추협에서 사업기간 연장이 결정된 후에 반출됐으며, 나머지 1건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반출승인과 실제 반출이 이루어진 경우이다.

물자 반출을 한 민간단체들은 모니터링 차원에서 북측으로 물자 반출을 한다는 증빙서류와 북측이 민간단체에 제출한 인도인수증 및 분배내역서를, 분배증명에 필요한 증빙이 있을 경우 추가로 통일부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정책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12월 10일까지 북측 지역으로 반출이 완료되지 않은 사업에 대한 지원액은 환수 예정이며, 현재 해당 민간단체와 환수 관련 협의가 진행중이다.

이 당국자는 "단체명, 북측 수혜자, 구체적 반출 날짜나 지원품목 등은 대북지원사업 특성상 민간단체 활동 제약될 수 있기에 구체적 설명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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