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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 답전..'나도 중조관계 고도로 중시한다'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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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28 09:25 조회9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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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 답전..'나도 중조관계 고도로 중시한다'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11.26 11:08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 20~21일 평양을 방문 중인 시진핑 주석과 만나고 있다. [자료사진-통일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 20~21일 평양을 방문 중인 시진핑 주석과 만나고 있다. [자료사진-통일뉴스]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에게 22일 답전을 보내 '중조'(중북)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이 26일 전문을 공개한 답전에서, 시 총서기는 김 총비서가 중국공산당 제20차대회 소집과 자신의 총서기 재선에 대해 각각 축전을 보낸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는, 김 총비서와 마찬가지로 자신도 양국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총비서는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회를 앞둔 지난 10월 1일과 시 총서기의 재선이 확정된 10월 23일 시 총서기에게 축전을 보냈다. 

시 총서기는 답전에서 "최근년간 나와 (김정은) 총비서동지는 여러 차례 상봉하여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고 중조관계를 이끌어 새로운 력사의 장을 열어놓음으로써 (한)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과정을 추동하고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리익을 힘있게 수호하였으며 두 나라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수호하고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힘있게 수호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세계의 변화, 시대의 변화, 력사의 변화는 전례없는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하면서 "새로운 형세하에서 나는 총비서동지와 함께 중조관계를 설계하고 인도하는 사업을 강화하며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두 나라 사회주의위업의 발전을 추동하며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하여 새롭고 적극적인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선(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추동', '지역과 세계 평화 수호, 발전과 번영 촉진', '사회주의 위업 수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아래 복잡하게 전개되는 정세에서 중조관계의 공고 발전과 지역·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새롭고 적극적인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는 것.

미중 패권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북중은 전통적인 친선관계에 그치지 않고 현안 문제에 대한 전략적의사소통을 증진시키면서 협력을 강화하는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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