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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대북지원 물자에 임산부 16만명 치료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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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11 10:00 조회8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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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대북지원 물자에 임산부 16만명 치료제 포함

송고시간2022-02-11 08:41

북한 남포수출입검사검역소의 코로나19 방역 소독
북한 남포수출입검사검역소의 코로나19 방역 소독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0.2.7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북한에 보낸 지원 물자에 임산부 16만 명을 도울 수 있는 미량영양소 치료제를 포함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최근 공개한 지난해 10∼12월 상황을 다룬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인도주의 상황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히며 "영양 공급 1차 물량이 남포항에서 몇 달의 검역 이후 소독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

1차 물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북한의 국경 봉쇄 이후 지난해 10월 중국 다롄에서 북한 남포로 향하는 뱃길이 처음 열렸을 때 유니세프가 북한으로 보낸 물품이다.

유니세프는 다만 지원 물자가 북한 주민들에게 실제로 배분됐는지 묻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유니세프는 북한에 보낸 물자들이 북한 내 보건·영양 관련 시설들에 배분될 준비가 됐다고 지난달 초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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