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엿새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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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9-19 10:32 조회22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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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엿새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 이광길 기자
- 승인 2024.09.18 09:39
북한이 18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9.18) 06:50경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였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약 400km를 비행하였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알렸다.
지난 12일 ‘새형의 600mm 방사포 시험사격’ 이후 엿새만이다. 한·미는 북한의 대형 방사포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하여 추적·감시하였으며, 미·일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였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알렸다.
나아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규탄하고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NHK]도 일본 방위성을 인용해 이날 아침 북한의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 두 차례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 미사일들은 모두 일본이 설정한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 북한의 대형 방사포 발사 직후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우리에 대해서 계속 위협을 가해 온다는 메시지도 있지만 1차적으로는 러시아와의 군사 교류에 있어서 러시아에 수출할 모델에 대해서 시험을 해보는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픽]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일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원형민 기자 = 북한이 1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
minf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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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8 1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