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가을철 돌림감기 등 예방..10월부터 전 주민 마스크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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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21 12:55 조회8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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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가을철 돌림감기 등 예방..10월부터 전 주민 마스크 권고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9.21 12:36
북한은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돌림감기'(유행성독감)을 비롯한 바이러스성 호흡기질병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10월부터 전체 주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북부 고산지대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내려가고 일교차가 심해지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유행성독감이 동시에 유행하여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후과가 있을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의 우려를 감안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우리 방역 및 보건전문가들도 최근 시기 주변나라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돌림감기의 위험성에 대하여 강조하면서 날씨가 차지기 시작하는 10월부터는 전 주민이 자체의 건강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있다"고 보도했다.
또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전국적인 방역상황을 긴장하게 주시하면서 돌림감기와 관련한 치료예방대책들이 상세히 언급된 지시들과 세계적인 방역상황의 변화에 따르는 자료들을 신속히 시달하여 전 사회적인 방역분위기를 계속 고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긴장 강화된 정상방역체계'에 맞는 '전 인민적 방역의식과 각성'을 견지하는 한편 호흡기질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건강관리 상식 등에 대한 선전사업을 강화하는 등 계절적 변화에 대응한 방역 대책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노동신문]은 지난달 10일 코로나 완전 퇴치를 선포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제시한 방역봉쇄장벽 강화와 표준 규격의 약국, 생물안전 2급수준의 검사실 등 물질적 토대구축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